"北, 23일 전 후로 핵실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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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3일 전 후로 핵실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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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넘겨야 할 것"

 
   
  ^^^▲ 북한 김정일^^^  
 

북한 김정일은 반드시 추가 핵실험 도발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일차적 시기가 12월 23일 전, 후(前後)가 되리란 예측이다.

미국 <부시> 행정부는 2008년까지 북한이 핵 폐기 등의 합의사항 이행에 믿을 수 있는 행동으로 동의한다면, 그 대가로 북한의 안전보장, 경제지원, 북·미관계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등을 보장한다는 미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북한에 전했다.

지난달 28일, 29일 베이징에서 미국의<힐> 6자회담 대표는 북한의 김계관에게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 모두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핵확산 방지조약(NPT)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12월 1일 자 북한의 노동신문은 ‘죽음과 망국의 길, 예속의 길’이라는 제목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사탕발림 원조는 죽음의 길, 자본주의에 대한 추호의 환상도 가져서는 안 된다” 라고 했다. 또한 ‘한걸음 양보는 백 걸음 양보’라는 제목으로 “미제와의 심각한 대결전에서 양보는 곧 투항과 파멸을 의미한다”고 했다.

북한 김정일은 핵무기를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란 의지다.

북한은 이미 11월 12일에서 14일에 걸쳐 북한이 핵보유국임이 기정사실이라는 강연을 대대적으로 북한주민들에게 했다.

행여나 미국의 제안으로 북한주민들이 개혁개방과 경제원조에 환상을 갖지 못하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북한주민들의 마음을 결속하기 위해서이다. 남한에서 오는 모든 쌀은 군량미로 돌리라는 명령과 함께 지금 굶주리는 것은 미제(美帝)를 물리치기 위한 핵개발과 군(軍)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연한 고통이고 희생이라는 생각을 세뇌 주입시키고 있다.

중국이 아무리 북한을 중국식 개혁개방으로 가져가려고 해도 노정권과 남한의 친(親)중국 공산주의자에게는 달콤한 제의일지 모르나! 김정일에게는 그대로 독약이다.

김정일은 죽었다 깨나도 북한을 개방시키지 않는다. 그렇게 된다면 북한의 신(神)이고, 김정일이 곧 북한이며 북한이 곧 김정일인 현재의 김정일의 절대적 존재는 그대로 허물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도발 등 김정일이 넘어서는 안 될 금지선(RED LINE)을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넘게 된 이유가 바로 한해 30만 명이나 아사와 동사 등으로 죽어가는 북한의 어려운 상황에서 흔들리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서이다.

12월 1일 스탠퍼드대에서 정동영을 만난 미국 민주당 소속 <페리> 전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을 테러국에 이전할 경우 미국은 북한에 파멸적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다시 재선된 베네수엘라의 공산주의자 대통령 <차베스>는 공공연히 북한으로부터 핵 관련 물품을 구입하겠다고 했다.

“북한의 플루토늄이 이전돼 테러에 이용될 경우 그것이 북한에서 만들어진 플루토늄인지를 쉽게 검증해 낼 수 있다. 만일 그런 일이 생긴다면 미국은 북한을 상대로 Wipe out(쓸어 버린다.)에 나설 것이다.”

미국의 핵 전문가인 <지그프리트 헤커> 박사가 정동영과 면담에서 한 말이다. 미국 이라크 연구그룹의 핵심인사이고 북한전문가인 <페리>전 국방장관은 “내가 만약 미국대통령이라면 북한에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시키고자 김정일과 북한체재에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경고할 것”이라고 했다. 알다시피 <페리> 씨는 대표적 민주당인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 국방장관을 지낸 미국 민주당 인사이다.

미국의 주요인사들의 이런 반응들은 정동영이 미국에 가서 이런 민주당 인사를 만난다든지 한국정부가 미 민주당 하원의원 등을 북한에 보내서 김정일과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그 시기가 너무 늦었고 기대할 바가 전혀 없다는 방증이다.

노정권에서 서두르고 있다는 남북정상회담도 어쩌면 노정권의 환상적 기대에서 그칠지도 모른다.
김정일에게 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이란 시간낭비에 불과한 것일 뿐이다. 노정권이 미국을 설득해 낼 힘이 전무(全無)하다는 것을 김정일이 더 잘 안다.

김정일은 미국과의 직접회담을 간절히 원한다. 현재 상황에서 한국의 역할은 없다. 그래서 김정일이 불필요하게 노 대통령을 만날 이유가 없다. 그러느니 차라리 중국과의 어떤 식으로 든 협상이나 만남이 훨씬 가치있다는 것을 김정일은 알고 있다. 물론 평화협정의 성과도 미국과 직접협정이 가장 가치 있다. 만에 하나 핵을 포기할 생각이 든다면,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99.999%도 없다.

북한은 나름대로 한국의 좌파를 비롯한 여러 친북(親北) 경로를 통해서 미국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설득하고 있다. 첫째, 북한의 핵실험을 인정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해 달라. 둘째, 국제사회가 어떤 희생이 있어도 김정일 제거를 위한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 김정일체제 유지를 위한 몸부림일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이런 바람은 착각이다. 북한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미국과 관련국들의 변함없는 절대명제다.

정동영이 가서 대표적으로 만난 민주당 인사인 < 페리> 전 국방장관의 단호한 경고는 <페리> 전 국방장관 혼자의 생각이 아니다.

이라크 연구그룹(ISG)이 이라크 문제뿐 아니라 미국의 중요 정책 등과 특히 북한 핵의 문제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새로 임명된 <로버트 게이츠>미 국방장관도 그 그룹의 연구원이었고 <페리> 전 국방장관을 비롯 미국의 민주당 중진과 <제임스 베이커>전 국무장관 등 공화당 중진들이 각각 5명씩 그 그룹의 핵심 맴버로 있다.

그들의 뒤에는 미국을 움직이는 실제의 강력한 힘들이 뒷바침하고 있다. 그들의 연구보고서는 미국 행정부의 중요한 정책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과 세계를 움직이는 유태계 역시 이 그룹의 막강한 후원자 일 수 있다. 그들의 생각이 곧 미국을 움직이는 주류의 생각이다.

미국과 세계의 전(全) 유태계는 북한 김정일을 그들의 부모들을, 선대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히틀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북한의 핵이 이란 시리아 등 중동 아랍권으로 팔려나가서 그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들은 용납하기 힘들어한다.

미국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북한 핵 문제에서 느슨해지리라는 북한 김정일을 비롯한 남한의 좌파들의 생각은 이런 전체적 안목이 없는 단순논리에 젖은 유치한 발상이다.

미국의 민주당은 <부시> 정권보다 더 북한 핵에 엄혹하다. 북한 선제공격이라던 지를 주장하는 쪽은 오히려 미국 공화당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인사들이다. 그들은 이미 북한을 지난 10년여 동안 다루어 보았고 보아왔고 이제 세계 제일의 강대국인 미국이 더 이상 북한 김정일에게 흔들리며 놀아나서는 안 된다는 걸 <부시> 정권보다 더 뼈아프게 경험했었다.

그리고 이미 김정일은 금지선(REDLINE)을 넘었다. 핵실험을 하기 전(前)과 한 (後)는 전혀 다르다.
미국은 줄 수 있는 당근은 다 내놓은 셈이다. 하나씩 하나씩이 아니라 종합 선물세트에 한꺼번에 다 담아서 북한의 눈앞에 갖다 구체적 설명서까지 붙여서 펼쳐 놓았다.

결국, 마지막 통보다.

이라크 문제는 실은 거의 해결 국면에 들어선 셈이다. 이라크에서 미국이 취할 것은 다 취했다. 그들 내부의 종파 간 문제는 언제나 있는 것이고 그 나름대로 세 개의 분할된 연방제 형태로든 일단락 지어지고 서서히 철군(撤軍)하게 될 것이다.

<럼즈펠드>전 국방장관의 메모에서도 다시 밝혔지만 진작에 철군하고 싶어도 이라크 공격을 감행한 <부시> 정권의 철군 명분에 대한 내면적 고민을 미국민주당의 압승(壓勝)이 해결해 준 셈이다. 그들이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하라고 아우성쳐 준 것은 < 부시> 정권에는 오히려 반가운 투정이다.

이라크에서 만약 잃었던 명예나 체면이 있다면 미국은 반드시 북한 핵 문제 해결에서 그 명예를 회복하려 할 것이다.

이것은 이미 < 부시 > 대통령 혼자의 몫이 아니다. 미국의 주류(主流)들이 다 연관이 있는 이라크 연구그룹(ISG)의 공통적 명제이고 연구과제며 그들이 <부시>정권에 권고한 사항이고 함께 이루어야 할 미국 전체의 명예회복이다.

미국은 미국의 국익(國益)에서는 그쪽에도 가라지처럼 박혀있는 정신 나간 골수 공산주의자 빼놓고는 모두 한마음 한목소리가 된다.

북한 김정일에게 핵을 포기한다면 줄 수 있다고 제시한 모든 조항들과 그 이후의 방법 등까지 모두 ISG의 생각이고 권고일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미국은 무한대의 인내심을 버렸다. 북한 김정일에게 속아온 10년간의 뼈저린 굴욕을 미국은 민주당조차도 이제 다시 어리석게 반복하는 시행착오를 미국 스스로 혐오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 핵과 미사일이, 생화학무기까지 세계의 질서를 허물어뜨리는 테러문제는 물론, 핵보유 도미노 현상과 함께 무엇보다 그런 모든 것이 그래도 아직은 세계 최 강대국인 미국의 생존권과 특히 전 세계와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유태계로서는 히틀러보다 더 잔혹할 수 있는 이스라엘에의 핵 침공 및 그 생존권에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생각이다.

12월 15일까지가 북한 김정일이 대답해야 할 시기이다. 김정일은 선택해야 한다.

핵을 포기하느냐? 추가 핵실험 도발을 하느냐?

다시 말한다면 이라크식을 택할 것인가? 리비아의 카다피식을 선택할 것이가?

12월 15일이 지나도 북한의 대답이 없다면 미국과 유엔은 강력한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모든 제재는 더욱 고삐를 조일 것이고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넘겨야 할 것이다.

이미 북한의 주민들도 밑바닥에서부터 조금은 흔들리고 있다. 군부(軍府) 역시 이미 바람은 들어갔을 것이다. 생존의 문제에서 북한주민들은 이미 순진하지만은 않다. 그들은 수많은 탈북자를 통해서 바깥세상의 인간의 삶에 대한 싱싱한 공기의 냄새를 이미 맡고들 있다.

그 자유와 풍요의 낯선 냄새가 그들이 굶어 죽어 가면서도, 잔혹한 공개학살을 보면서도 한 점 의심 없이 김정일은 절대 신(神) 이라고 믿었던 세뇌된 눈을 다시 뜨게 할 것이고, 김정일이 쓴 악령의 가면을 벗겨내 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김정일의 존재를 아주 강하게 부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은 북한주민 천만 명이 다 굶어 죽는다 해도 주변에 군대만 있으면 항복하려 들지는 않을 것이다. 김정일로서는 죽어도 핵을 포기하지 못한다.

결국, 김정일은 생존 자체가 참혹해진 북한 내부의 결속을 다시 다지고 동요하는 북한 주민들과 혹은 군부에 까지도 선군(先君)정치의 당위성을 확고히 알리기 위해서라도 그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다시 시도하지 않을 수 없다.

김정일이 미국의 모든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대내외적으로 그가 보이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추가 핵실험 도발 이외에는 없다.

미국은 이미 북한제재의 특별 예산이 백억 달러 상당, 그리고 필요시에 각 부처에서 10억 달러씩 차출되도록 긴급 시에 국회동의 필요없이 대통령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예산, 법률, 교육의 변화에서 우리는 그 나라의 정책의 방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민주당 인사들의 북한 선제공격충고에도 미국 <부시>정권이 그렇게 하지 않고 굴욕적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고하고 선량한 북한주민들이 그 과정에서 다치게 될까 봐 여서 이다.

성홍열이 확산되고있는 북한이다. 계절이 맞지 않다. 어쩌면 조류독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북한은 솜을 쓸 줄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한해에 30만 명씩이나 죽어가는 이런 참상에서도 북한 김정일이 핵을 고집하고 세계를 협박하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 김정일이 자신도 말한 도저히 핵실험을 할 정도의 나라가 아닐 정도의 좁은 면적에서 무리하게 핵실험을 해서 땅을 오염시키고 그로 인한 북한주민들의 수많은 손상과 핵 오염으로 산하(山河)가 전쟁 때보다 더 급격히 황폐해져 가는 현실을 볼 때, 그런 모든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 시키고 북한주민들과 한반도의 산하(山河)를, 자연을 살리는 길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다.

북한주민들을 아사자로 동사자로 죽이고 있는 김정일체재를 제거하는 것이 북한주민들을 상처주는 숫자상으로도 더욱 정당화되는 계산과 명분이 충분히 된다. 오히려 그 방법이 북한주민이나 한반도를 위해 더욱 최선일 수 있다.

그 방법과 준비는 이미 언제나 되어있고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다. 한국에 와 있는 < 벨> 사령관은 11월 27일 한국 중요 지휘관들과 회동 작계 5029에 대한 구체적 지침과 토의를 했다.

김정일을 닮은 코미디언이 요즘 미국 TV와 만화 잡지와 언론을 누비고 있다. 그냥 웃자고 하는 쇼가 아닐 것이다. 그 김정일이 TV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핵을 불쑥 내밀곤 한다.

진짜 김정일은 이제 곧 중국과 혹은 러시아와 가까운 지하요새에 숨어서 반드시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다.

그 일차적 시기가 의외로 빨리 12월 23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래도 나는 김정일에게 권유하고 싶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김정일 그대는 결코 북한의 신(神)이 아니다.

그동안 그대로 인해 철저히 노예화한 북한주민들,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가도 모르는 그들에게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성을 돌려주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것도 아니라면 우선 자신의 목숨을 위해서라도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바란다.

미국은 절대로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화를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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