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박보생 김천시장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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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박보생 김천시장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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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김천시의회 제106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 박보생 김천시장^^^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임경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김천시의회 제106회 2차 정례회에 즈음하여 우리시의 「200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제5대 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주민의 민의를 수렴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여러 의원님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보내 드립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하여 참여와 협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시정추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주신 김천시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돌이켜 보면 금년 한 해는 유가급등과 부동산 대란 북핵문제 그리고 사회전반에 걸친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국가와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정치불안으로 지역과 계층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많았으며, 우리시 내부적으로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5만 미만의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체전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을 과연 작은 시에서 잘 치루어 낼 수 있을까 하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관방송사 선정, 경기장 시설, 선수촌 아파트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차량 운행제한, 서포터스 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도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었다는 평가로 우리 김천의 대외적 위상을 한층 드높였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17일 노무현 대통령께서 전국체전 개회식에 앞서 혁신도시 추진현황 보고회 참석차 시청사를 방문하셨을 때 우리지역의 현안사업인 국가산업단지조성, 교육특구지정, 지역대학 4년제 전환 등을 직접 건의를 드렸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경기장시설 및 도로망 확충,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서 지역발전을 10여년 이상 앞당기는 큰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또한, 지방선거가 있은 올해는 우리 김천이 미래발전을 위해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4기를 시작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려야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김천, 이제는 경제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모든 행정력을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어 시정을 이끌었습니다.

먼저 본인이 민선4기 시장으로 취임해서 제일 처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토지공사, 도로공사, (주)코오롱 등 공기업과 대기업을 잇달아 방문하여 국비지원과 투자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경제과를 투자유치과로 개편하고, 조직의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투자유치과에 근무할 직원 전원을 공모를 통해서 선발․배치하고,올해 투자유치팀을 운영한 결과, 금년 한해 동안 (주) 대상, 엠시디(주) 등 4개 업체가 부도 및 폐업 등으로 감소한 반면, 지난 7월 1일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코스모텍, (주)에스제이피, 이피넷트시스템즈(주) 등 11개 기업을 유치 또는 창업을 유도하여 올 한해 동안 총 22개 업체가 증가하였고1,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외부자본의 김천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부족한 공장용지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어모면 남산리 일대, 16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조성 후보지에 대한 사전환경영향평가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신산업 유치로 지역의 산업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서부발전, (주)태영과 MOU를 체결하고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21세기 성장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김천의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선진외국 기업체와 관련 자료를 교환하고 투자유치단을 구성, 독일 NRW주를 방문한 결과,푸어란드사의 경우 한국에 진출할 경우 풍력발전기의 핵심 부품산업인 기아박스의 베아링 회사를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나타내었으며 세계 3위의 태양광 발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쇼이텐사의 경우에도 최신기술과 자본투자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김천의 미래핵심 선도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기술과 자본을 유치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기도 손학규 전 지사도 솟트사를 8번이나 방문해서 어렵게 유치하였듯이 쇼이텐사도 이미 전라북도에서 도지사가 주축이 되어 유치에 나서고 있어우리시는 더욱 자주 방문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이해를 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것을 이번 방문을 통해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평화시장, 황금시장에 22여억원을 지원하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였고, 평화시장 상가로 축제, 황금시장 양념축제에 6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역기업 생산물품 팔아주기 운동과 재래시장 이용운동을 적극 전개하였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청사 및 농산물도매시장 신축을 통해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김천포도 산업특구지정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산업화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였습니다.

저소득 기초생활 보장에 37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여성회관 건립, 종합사회복지관 개보수, 장애인복지관내 재가복지센터 운영, 학교급식비 지원확대 등으로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조마 보건지소와 어모능치․대덕연화 보건진료소를 신축하여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오지지역에서도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직지문화공원 내에 건립한 세계도자기 박물관은 인근의 직지사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김천전국가족연극제, 소년소녀합창단, 시립예술단 서울공연, 그리고 전국체전 기간 동안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 각종 행사는 문화예술의 도시 김천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식관리시스템과 혁신현장체험,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행정혁신을 가속화시켰으며, G4C,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 전자민원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반곡정보화마을, 시민 E-life 교육 등을 통해 지역정보화 촉진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1세기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시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의미하는 도시브랜드 슬로건 ‘Central Gimcheon’ 선포식을 통해서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함양과 정체성을 제고시키고 본격적인 도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

2007년은 북 핵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 불안과 주택시장의 불안정, 해외자본의 이탈가능성,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정치일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민선4기 김천시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서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꾸어 온 지역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과거 침체와 낙후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김천의 새로운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또한,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으로써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건설, KTX 김천역 건립 등 김천은 미래를 향한 큰 기대와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꿈만 가져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무엇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인지 명확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2007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음을 말씀드리면서 의원님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2007년도 시정운영에 대한 분야별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행정력을 집주하여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미래 신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산업단지 신규조성, 기존 산업단지내 나대지 개발, 임대전용 공장용지 확보로 지역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산업 용지를 확충하겠으며,

장기적으로는 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한 기업 및 신산업 입지를 지원하고, 경북내륙 IT 산업벨트를 김천 혁신도시까지 확장․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공업용지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유망기업체를 적극 유치하고 중소기업 경영자금 및 이자보전 확대지원, 경영컨설팅, 기업도우미 센터 등 기업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평화시장 환경개선 사업과 중앙시장 현대화 방안 연구용역, 그리고 재래시장의 날을 운영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미 국방부 물자재활용 유통사업소가 2008년 완공됨에 따라 아포지역에 이와 연계한 재활용 및 유통․물류관련 기업체를 유치하여 지역연관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추풍령 일원에 민자를 유치하여 풍력발전기 40기를 설치할 계획인 김천풍력발전단지는 금년에 MOU 협정을 체결한 2개 업체와 협력하여 산업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내년도에 착공해서 2008년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둘 째, 혁신도시 건설과 KTX 역사 및 역세권 개발을 병행추진 지역간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총사업비 1,486억원이 소요되는 KTX 역사건립과 8,500억원이 투자되는 혁신도시 건설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동시에 착공하여 지역개발을 위한 대형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으며,KTX 역사가 완공되는 2010년에는 선도이전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의 조기이전으로 역세권개발과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지역개발을 촉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통해서 KTX 김천역 건립과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도시발전 축을 새로이 설정하여 도시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아포 DRMO 및 주변 도시계획 도로개설, 택지개발 사업 등을 통해 아포를 부도심권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도3․4호선 4차로 및 직지천변 우회도로 6차로 확장, 삼락-다수간 도로개설,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로 광역교통망 체계를 개선하고,신음가도교 확장, 부곡동 우방아파트 뒷길 4차로 확장 등으로 시가지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한편, 도시와 농촌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도심 주차난 해소 및 재래시장 주변 주차장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평화동 구 복지관 별관과 황금동 백구테니스장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장 부지를 추가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공영주차장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 건설을 통해서 아포권, 농소․남면 권역의 지역개발을 촉진시키고,구성공단 대체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골프장건설은 민자 800억원을 유치하여 지역개발에 활기를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산촌개발사업, 농업기반시설, 정주권개발, 문화마을조성, 농촌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도심 불량주택지구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셋 째,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학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여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복지지원 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을 확대하여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재가 장애인의 재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교육, 공동작업체험을 통한 자립능력 향상과 자활의욕 고취를 위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고령사회의 본격적인 도래로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해서는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상별, 지역별 특성에 따른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복지 수혜대상을 확대시켜 나가고, 읍․면 사회복지사를 통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여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환경지킴이, 교육․복지형 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근로능력이 있는 노인들의 긍정적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거동불편노인 가사․간병도우미 사업을 확대하여 재가노인들의 노후 생활보장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향상과 함께 여성복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여성회관을 중심으로 여성복지 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저소득․소외 계층을 주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를 일반여성 수요자들에게 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현상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강구하고, 출산장려금지원 및 아이갖기 운동 홍보 등을 통해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신세대 부부들의 저출산 문제와 기성 부부들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보육조례를 제정, 영․유아 보육시설 지원과 임산부를 위한 보건소 휴일진료 및 야간상담실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아포․어모․대덕 보건지소와 구성 임천 보건진료소를 신축하여 농촌지역의 협소하고 노후한 의료시설을 현대화 하고,남산동 중앙공원 부지에 도시형 보건지소 건립을 통해 원거리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넷 째, 친환경 과학영농 육성을 통한 농업경제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 350억원이 투자되는 농업기술센터 이전 및 현대화사업은 2단계로 생활과학관 등 부대시설 건립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최첨단 연구 및 기술지원 시설 등을 갖추어 친환경․과학영농의 요람이 되도록 하고,농산물 가공 및 유통 관련 산업육성을 통해서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농업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에 지정된 “김천포도산업특구”에는 친환경 체험농원, 상품화 시설, 삼색포도단지, 파머스마켓 등 포도를 테마로 다양한 컨텐츠를 조성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김천포도의 인지도 향상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포도특구에 이어 “자두산업특구”지정을 추진하여 유통시설, 테마마을, 가공식품 산업화 등을 통해서 소득증대와 자두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효율화, 산지유통센터 건립, 계약재배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민․관․학 컨소시엄을 통한 가공식품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친환경 생태도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생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목표로 시가지내에 조성된 공원과 조경지를 항상 푸르고 쾌적한 시설로 가꾸고,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으로 대기오염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더욱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모, 아포, 대항 등 8개 지구 급수구역 확장과 혁신도시 건설, KTX 역세권 개발지역의 용수공급을 위한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및 용수공급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서 맑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대하겠으며,노후 된 급․배수관 개량, 상수도 검침시스템 개선으로 유수율 제고와 예산절감 등 상수도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314억원이 투자되는 환경기초시설과 807억원이 소요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분류식 하수관거 및 아포 하수처리장 설치와 방류수질 자동측정을 통해서 생활 오․폐수는 물론 쓰레기, 분뇨, 축산폐수에 의한 수질오염을 차단시켜 감천과 직지천을 자연 친화형 하천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멋과 품격이 있는 문화도시 그리고 우수한 교육환경과 인재양성으로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명품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과 음악회, 그리고 국내외 유명 예술단 초청공연은 물론 전국가족연극제와 전국단위 문화예술 행사유치 등수준 높은 각종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을 연중 개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예술회관을 비롯한 지역의 각종 문화시설을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시민에게 적극 개방하여, 시민의 문화의식 수준 향상과 시설의 활용도를 제고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백수문학관 건립, 빗내농악 전수관 활성화, 감문국 유적지 정비 등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을 전승․보존하여 관광 자원화하고,직지사, 직지문화공원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세계도자기 박물관은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명도가 높은 유명 박물관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립도서관은 도서자료 및 디지털 정보, 원문 데이타 베이스 구축 등 지식정보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강좌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 교육도시 김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경비 확대지원, 지역대학 4년제 전환, 영어마을 유치 등 지역의 교육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고,장기적으로는 교육특구지정, 혁신도시와 연계한 특수목적고 유치, 국내외 연구기관 및 외국계 연구개발센터 건립 등으로 김천을 교육명품 도시로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성공적인 전국체전에 이어 내년에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금년도의 경험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으며,아울러, 종합스포츠 타운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전문체육과 시민생활체육의 조화를 도모해 나가는 한편,

전국단위 대회개최, 체육관련 단체 및 협회사무실 임대, 선수단 전지훈련장 제공,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추진으로 시설 관리운영의 경제성을 적극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혁신․경영 행정으로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혁신의 확산기를 맞이하여 지금까지 추진해온 혁신사례와 성과를 재점검하고 혁신과제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혁신 리더 양성, 혁신 인적자원 협력 등 지역혁신 시스템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혁신현장 체험, 혁신포럼, 혁신과제 발굴․추진, 학습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서 행정 내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시정정책자문단 운영, 조직진단 및 성과관리시스템․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별 예산제․복식부기제 시행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겠으며,주민생활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읍면동에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현장위주의 종합적인 주민생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주민과 밀착된 봉사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통합공간정보시스템과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화마을, 주민정보 이용시설 운영 등 행정 및 지역정보화를 촉진시켜 앞서가는 전자정부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임경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요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7년도 우리시 예산안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보다 10.2%가 늘어난 총 3,412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방향은 최대 현안인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공업단지조성관리, 재래시장현대화, 도심지 주차장확보와 농촌지역 활력화를 위한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조성에 중점을 두면서삼락-다수간 도로개설, 환경기초시설 확충, 농업기술센터 부대시설 건립, 주민숙원사업 등 지금까지 계속된 사업의 마무리와 저소득 소외계층과 차상위 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추진사업을 우선하여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기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살리기”와 ”역동의 혁신도시, 희망! 김천“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내년에 계획된 주요시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임경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민선4기 시정이 새롭게 출발한지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본인은 김천시정의 문제점과 과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추진해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2007년도 사업계획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내년도는 민선4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서 시 산하 전 공무원과 혼연일치가 되어우리 김천을 “기업하기 좋아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일자리 창출로 젊음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놓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장이 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계신 시의회 의원님들과 15만 시민이 다함께 힘을 합쳐야 만 가능할 것입니다.

2007년에도 활기찬 시정, 앞서가는 시정을 펼쳐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시민사회, 참여와 책임을 공유하는 성숙한 시민사회를 구현하여 시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김천의 새로운 역사를 다함께 창조해 나갑시다.

2007년도에도 시민 여러분과 여러 의원님의 건승을 빌면서 김천시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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