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박연수 군수 30년 공직생활 경험바탕 예산확보 성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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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박연수 군수 30년 공직생활 경험바탕 예산확보 성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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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기대 부흥하는 ‘자치행정’ 펼칠 계획

^^^▲ 인터뷰 하는 진도군수^^^
민선 4기에 들어선 진도호, 이배의의 선장인 박연수 군수가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100일이 지나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비를 이끌어 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미 FTA 협상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을 위해 직접 미국을 방문 진도군의 농산물의 수출의 장을 만들어 화재가 되고 있기도 하다.

지금 진도 미래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군민들은 조금이나마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취임 4개월 동안 박연수 군수가 이뤄 논 성과는 과히 진도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도군에 대한 이야기와 미래방향 그리고 미국방문이 일구어 낸 성과에 대해 박연수 진도군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 진도군 청사^^^
1. 먼저 진도군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 우리 진도군은 한반도의 최서남단에 위치한 도서군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기름진 옥토 그리고 청정해역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심 좋은 보배의 고장입니다.

또한, 예로부터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남도민요, 씻김굿 등 전통 민속· 민요가 원형 그대로 전승 보전되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고 수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하여 시, 서, 화, 창을 아름답게 꽃피워낸 예술의 고장, 예향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때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우리군을 방문하고 있으며, 23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기암절경과 남종 문인화의 산실인 운림산방,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한 사장교 공법으로 건설된 진도쌍교와 세방낙조 전망대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고려 삼별초 항몽 유적지인 용장산성과 남도석성,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인 울돌목 등 호국 유적지가 보존되어 있는 자랑스런 고장입니다.
 
2. 유명한 특산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우리 진도는 온난한 기후와 적당한 해풍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등 보배의 섬으로 손색이 없는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예로부터 궁중의 진상품으로 알려진 3가지의 보물과 3가지의 즐거움. 즉, 우리 진도만의 3보(寶) 3락(樂)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가지 보물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명견의 반열에 오른 천연기념물 진도개, 불로장생의 명약 구기자, 천혜의 자연건강 식품 진도 돌미역, 돌김이 있으며, 3가지 즐길거리는 원형이 그대로 보존 전승되어 오고 있는 진도아리랑을 비롯한 진도민요와 서화,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진도 토속주인 진도홍주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적조가 발생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리는 진도 참전복과 멸치 등의 해산물, 적당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진도 갯벌쌀과 진도흑미, 그리고 전국 소비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진도대파 등의 특산품이 있으며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어 도시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3. 민선4기 진도군수에 취임하신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군정 4개월에 대해 되돌아본다면? 

▶ 저는 먼저, 우리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절박한 지역 경제를 어떻게 살려내야 할 것인가를 나름대로 판단하고 이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타 지역에 비해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군의  현실을 감안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열악한 재정여건입니다. 대형 국책사업 추진, 지역숙원사업 해결 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중앙 정부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30여년간의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설득하여 “진도군의 서울대사” 역할을 충실히 이룩해 내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비전과 자신감이 있습니다.

취임한지 4개월여동안 제가 근무했던 행정자치부등 중앙부처는 물론 건교부, 해수부, 항만청, 국도관리청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2,461억원의 국고지원을 건의하였으며, 그 결과 팽목연안항 개발사업비 10억원을 비롯하여 서거차, 접도 식수원 개발사업비 70억원, 군내 고군간 도로확장공사비 19억원, 진도읍 주차장 시설 공사비 9억원 등 10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진도농수특산품 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비 등 나머지 사업비도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뭉치면 우리 지역의 경제가 소생하겠구나, 지역의 발전이 되겠수나 하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성원을 바탕으로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한다면 어려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 미국방문시 간담회^^^
4. 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 “함께하는 군정, 잘사는 진도의 군정 목표를 바탕으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 차별화된 문화관광, 참여하는 주민복지, 그리고 역동적인 혁신행정 등 4대 기본방침을 정하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치 행정을 펴 나갈 계획입니다.

첫 번째,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을 창출함과 아울러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숙원사업의 조기 완공, 국도18호선 확포장공사, 팽목연안항 개발사업 등 새로운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은 물론 각종 사업비의 조기 집행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확충함과 동시에 물류비용과 농수산물 생산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두 번째,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고장 농수산물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있는 특화작목을 발굴함과 동시에 우리 고유의 브랜드 농수산물을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생산자와 농·수협,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진도 농수산물 물류 지원센타를 설립․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셋째, 특색있는 전통문화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군민관광소득 증대에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고장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토속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전되어 온 보배로운 고장입니다.이러한 소중한 자원을 활용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군민 모두의 행복이 보장되는 생산적인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일자리 창출,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영유아 보육시설 확대, 자녀들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명문고 육성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명실공히 우리군이 행복주식회사로 불리워지도록 생산적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변화와 혁신을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활기찬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공직자들이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여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공직 분위기를 일신하겠으며, 투명한 예산집행, 관행적인 선심성 지원 배제, 각종 신규 시책 추진 과정에서의 공개 행정 등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역동적인 열린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수출길에 오른 진도전통주 홍주^^^
5. 군수님께서는  외자유치 및 농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하여 미국을 직접 방문하셨는데?

▶ 진도군 외자유치 및 농수산물 판로 해외 개척의 길을 만들었다고 봅니다.또한, 진도군 간척지에 천일염전을 공동으로 조성하여 제조된 소금은 전량 수입하기로 제안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진도군 농수특산물 해외수출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유통회사인 솔리드 골드사, 술 판매 전문회사인 메브릭컴퍼닉사, 에이비시(ABC) 기획사, 케이피엔지(KPNG) 회계사 등과 진도군 농수특산물 해외수출 협의 및 홍주 코스닥 상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우선, 수출 가능품목으로 검정쌀, 대파김치, 홍주, 검정콩, 참깨, 구기자 등으로 결정했으며 즉시 수출이 가능한 검정쌀, 대파김치는 수출업체를 선정하여 업체간 구체적 협의를 통해 수출하기로 했으며, 홍주는 2007년 1월까지 2만병 분량을 수출키로 (주)대대로홍주와 솔리드 골드사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솔리드 골드사는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특산물을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진도군에 제안키로 했으며 미국 LA에 “진도그룹”이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여 진도군 농수특산물 수입을 전담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주지역의 잠재투자자를 발굴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진도군 개발을 자문할 수 있도록 진도군과 솔리드 골드사는 투자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제는 국내의판촉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로 우리군의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촉을 해 농민들로 하여금 판로에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미국 농산물 수출은 시작에 불과하다고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 꼭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수출길에 오른 대파^^^
박연수 진도군수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 위치한 솔리드 골드(Solid Gold)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 진도군 개발을 위한 투자 상담 및 우리군 농수특산물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더욱이 이번 방문으로 인해 진도군의 이미지가 범 세계적인 이미지로 알려지게 되었고, 최근 한-미 FTA 협상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진도군민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농민을 위한 새로운 군청 패러다임을 보여준 사례라고 여타의 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농산물의 판로확보 뿐만이 아니라 미국 자본유치를 위하여 호텔, 골프장 등의 전문 컨설팅사인 프레서러(Plethora Vc)사를 방문해 의사타진을 했으며, 전 세계 호텔의 기획·디자인·투자 개발 회사인 점프 스타트 리솔스(Jump Start Resources) 관계자와 라스베가스 힐튼 호텔의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상담을 가졌다.

미국내 기업들이 이번 상담을 통해 진도군에 외국 민간자본으로 호텔 건설의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투자가를 모집해 진도군내 호텔 신축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진도군을 방문하여 입지와 타당성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군수 일행의 미국방문은 외국 민간자본 유치와 농수특산물 해외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였고,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통하여 조기에 투자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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