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원예전시회에서 감사패를 받은 조경숙 박사^^^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원예학대회 이정명 조직위원장과 (사)한국원예학회 박권우 회장은 2006년 국제원예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전남도농업기술원 김정근 생물자원연구과장과 조경숙 박사, 김양진 씨 등 3명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국제원예전시회에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수출원예작물, 수출 과채류, 새로 육성한 장미 품종과 수출 화훼류를 종합적으로 출품 전시해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찬사를 받았었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녹색의 땅 전남관‘에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연륙교 조형물을 배경으로 친환경 원예 명품과 전남 농특산물 100여점이 출품 전시돼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시회는 전남의 친환경농업과 첨단 기술농업의 발전상이 소개되고, 친환경 농특산물을 전시해 차별화된 전남 원예 명품관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 기여했다.

전남 수출 과채류의 모듬 바구니와 카트 전시로 풍성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관람객들에게 인기있는 코너로 등장해 명품관 기획 전시에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추진된 국제원예학회 학술발표에서 전남농업기원 조경숙 박사 등 10명이 14편의 연구실적을 발표해 전남 친환경 기술농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인 김정근 박사는 수출과 미용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오이 생육촉진을 위한 토양내 유용미생물 처리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국내외 석학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국제원예학대회 전시회에 참여한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특산품 및 우수 농산가공품 홍보와 함께 파프리카 음료 무료시음행사를 갖는 등 관람객들에게 써비스하기도 했다.

국제원예학대회는 국제적인 세계 최고 석학들과 외국업체들이 모여 원예산업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로서 농산물 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고부가가치 농산물 수출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48개국에서 5만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감사패를 받은 조경숙 박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격려해 주시니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우리 농산물의 수입개방 대응방안으로 품질 중심의 고급화를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게 연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