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3일 준공식을 갖는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 농촌진흥청^^^ | ||
농촌진흥청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총 예산 265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유전자원 50만점을 보존할 수 있는 11,082㎡(3,352평) 규모로 로봇시스템에 의해 유전자원이 보존·관리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1월 3일 준공식을 갖는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내구년한 100년을 자랑하는 4℃에 상대습도 30%의 중기 저장고와 -18℃에 상대습도 40%의 장기 저장고, 그리고 -196℃의 초저온 보존고와 아울러 DNA 뱅크(-70℃) 등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원과 강정훈 박사는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국가농업유전자원관리를 총괄하고 농업유전자원 종합정보센터로서 국제규약을 이행하며, 아시아 지역 유전자원 허브 뱅크로서 국제유전자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유전자원연구소 지정 유전자원 전문가 훈련센터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촌진흥청이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유전자원 보존 및 연구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 2004년 10월 착공, 2년 만에 완공한 것이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선진 농업유전자원 보존시설들을 정밀 분석해 농업유전자원은행 신축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부지선정, 건축설계 및 시공, 저장시설 장착을 완성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준공으로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선진국의 신품종 보호강화에 따른 로열티 부담 해소는 물론 유전자원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다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농작물 신품종 육성으로 미래의 식량문제 해결, 그리고 토종 유전자원이용 한국형 품종 및 수출국 맞춤형 품종 육성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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