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김성호)에 따르면 " 3일(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06년도 제40회 기능장 자격시험에서 원주교도소 수형자 김 모씨(46세)와 공주교도소 수형자 김 모씨(31세) 등 6명이 건축일반시공기능장과 건축목재시공기능장 등에 각각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능장은 “산업현장의 마에스트로”로 불리우는 기능계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으로서 김 모씨등 3명은 기능사와 산업기사 그리고 기사자격증 취득 후 기능장 자격증까지 취득헀다.
이는 지난 2000년 1명을 시작으로 2001년 1명, 2002년 1명, 2003년 2명, 2004년 3명, 2005년 3명에 이어 2006년 총8명의 수형자가 기능장을 취득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것이어서 이들의 수상은 더욱더 빛나는 것이다.
특히 원주교도소에서는 지난 2003년도에 건축일반시공기능장 1명을 합격 시킨 이후 2005년까지 매년 1명씩을 합격시켜온데 이어, 올해는 무려 4명을 합격시키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법무부 교정국 직업 훈련과 윤재홍 교정관은 "수형자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을 위하여 출소 후 사회적응에 유용한 고급기술을 중심으로 직업훈련의 전문화․내실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005년에는 기능장 3명, 기사 8명, 산업기사 240명 등 총 3,448명의 수형자가 각종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왔다"고 말했다.
윤 교정관은 또 "이러한 것들이 단순한 자격증이 아닌 수형자들이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함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며, 재범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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