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0월2일 미리보는 탈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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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10월2일 미리보는 탈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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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를 체험한 뒤 다음날 대구로 이동할 계획

축제시작 나흘째로 축제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10월2일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행사가 이어진다.

탈춤주공연장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코스타리카, 폴란드, 동래야류, 슬로바키아, 중국, 양주별산대놀이의 공연이 있고, 하회마을에서는 라트비아, 고성오광대, 수영야류, 멕시코 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찾아가는 축제 프로그램이 어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늘은 코스타리카팀이 안동병원을 찾아 투병중인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위한 공연이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앙신시장 축제가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 운영된다.

탈춤공원 예술의 무대에서는 우리시와 자매도시인 송파예술단 공연과 풍물 경연대회 예선 마지막날 행사가 있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70사단 군악대의 시범이 있다.

그밖에도 경연무대에서는 댄스경연대회가, 인형극장에서는 연못나라 금도끼와 안동자랑 구연대회가 있으며, 구시장에서는 마임과 장기자랑이 나흘째 이어진다.

▶ 누구나 함께 하는 축제 - 찾아가는 페스티벌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페스티벌이 올해에도 병으로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위해 안동시내 4개 병원을 찾아 공연을 갖는다.

한정된 시간과 공연팀으로 많은 곳을 찾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병원, 요양․재활시설 등에 공연팀이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한다. 올해 축제에서도 지난 1일 멕시코 팀이 대성그린병원을 찾아 공연을 가진데 이어 2일 오후 3시에는 코스타리카 공연팀이 안동병원을 찾아 공연을 갖고, 3일 오후 3시에는 폴란드 팀이 유리한방병원을, 4일 오후 4시에는 말레이시사 공연팀이 류병원을 찾아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입원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에 나선다.

투병중인 관계로 축제장에서처럼 다이나믹하고 들뜬 분위기 아니지만 환자들에게 모처럼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재래시장에서도 페스티벌 - 제3회 중앙시장 축제

중앙시장상인회(회장:김상진)는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일 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3회 중앙시장 축제를 시장내 특별무대에서 개최한다.

중앙신시장상인회측은 이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2006년 시범시장 선정기념 “고객 바겐세일 大축제ꡓ와 희망장터 열린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10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축제를 개최하여 살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재래시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중앙시장 축제는 첫날인 2일 손영민의 춤(무용)을 비롯하여 실버댄스, 트롯트 및 민요가수 등 열린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둘째날에는 저글링, 마임, 하회탈춤 공연, 스포츠댄스, 태권무, 초청가수 공연 등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소비자들이 다시찾는 재래시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안동대도호부 수문군(守門軍) 파수(把守) 및 시보(時報-타종) 의식 재연
국제탈춤페스티벌2006 기간 중 웅부공원에서는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군(성문을 지키는 병졸)의 파수(성문을 지키는 일)를 교대하는 의식행사 및 시보(時報) 의식를 재연한다.

1.1.1.1.1. 수문군 파수의식 행사는 1일 15:30부터 문화의 거리(조흥은행앞)에서 수문군 길놀이를 시작으로 15:45 웅부공원 대동루에서 수문군 파수의식 행사를, 16:00에 타종군 타종(시민의 종)의식 행사를 가지며, 16:15부터는 관광객들이 직접 타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문군 파수 및 시보의식 재연 행사는 축제기간중 매일 같은 시각대에 재연된다.

※ 수문군파수 의식 :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 정문 순찰 근무교대를 위한 의식행사 절차로 수문관의 인솔하에 관아주변을 순찰하던 순라군의 교대의식 행사
※ 시보의식 : 통신이 불편했던 옛날에는 밤에 별을 보거나 물시계를 써서 시각을 알아냈고 이에 따라 시보를 하였는데 그 방법은 종을 치거나 북, 징을 쳐서 소리로 시각을 알리는 행사

◇ 외국공연단 소개 --- 폴란드 10월2일 탈춤주공연장에서 오후 2시에 공연되는 폴란드 "PROMNI"무용단은 각각의 공연에서 프로페셔널리즘, 화려한 의상, 안무, 음악, 폴란드인의 정서를 춤으로 표현함으로, 전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여러 해를 거듭하면서 이 그룹의 레퍼토리는 발전되었고, 현재 폴란드의 민속무용을 함유하고 있다.
폴란드 각 지방의 매우 섬세한 민속음악과 춤을 조화시켰으며, 이 그룹의 활동역사로 말하자면, 폴란드 내에서의 수많은 공연과 세계 여러 나라의 순회공연, TV나 라디오를 통한 방송출현을 하였다.

이 그룹이 참가한 해외 공연국으로는 오스트리아, 브라질, 불가리아, 체코, 덴마크, 이집트, 프랑스, 독일 외 12개국이다. 폴란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문화예술장관 상을 받았고, 여러 경연대회 상, 퍼레이드상 이외에 폴란드 국내와 해외 페스티벌에서 여러 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귀빈들의 축제장 방문 축제 4일째인 10월2일에도 귀빈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어제에 축제장을 찾았던 구미주 언론 팸투어단 일행 6명이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찾아 안동문화를 탐방한 뒤 진주시로 이동하고, 일본 야나이지구 한일친선협회 안동투어단 41명이 2일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축제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한 후 월령교와 민속촌에서 안동문화를 체험한 뒤 다음날 대구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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