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린우리당은 납북자가족을 두 번 울리지 말아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 열린우리당은 납북자가족을 두 번 울리지 말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의 납북자 및 탈북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황우여 의원과 간사인 송영선의원은 지난 5월 27일 일본 국회의원연맹과 일본인 납치자가족회, 일본인 납치자구출협의회(구조회)등 3개 단체의 공동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여 납북자 구출을 위한 한일연대 동경집회에 참석하고 납치자 문제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한나라당 대표단 방일은 한국의 납북자가족과 일본의 납치자 가족에 대한 관심과 대책을 협력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두 국회의원의 방일문제를 친일 매국행위로 매도한 열린우리당의 태도는 결국 납북자가족을 두 번 울리는 역사적 범죄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 소극적인 입장을 줄곧 견지해온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납북자 가족의 아픔을 알고 있는지 다시한번 묻고 싶다. 열린우리당이 납북자가족문제를 외면하고 가슴에 못을 박는 언행을 한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일본의 좌우파를 망라하여 일본국민의 아픔인 납북자 구출을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구성된 인권단체들이다.

열린우리당이 주장한 일본 구조회부회장 니시오까는 새역모의 멤버가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모두 반한극우단체로 매도하였다. 이는 구조회와 협력을 지속해온 한국의 납북자가족협의회등 관련단체조차 친일매국단체로 규정한 바와 다름없다. 열린우리당은 일본인납치자구출협의회 회장 사토우카츠미, 일본인 납치자가족회 요코다시게루 대표의 피를 끓는 항의성명과 납북자가족협의회 최우영의 울분섞인 항의도 외면하고 오직 한나라당 흠집내기에만 혈안이 되어 여당임을 포기하고 납북자 가족을 두 번 울리는 폭언을 하였다.

열린우리당은 납북자 구출을 위한 단체를 친일파로 매도하기에 앞서 정부의 납북자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납북자 단체의 최성룡 대표가 왜 해양수산부에서 4일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했어야 했다.

납북자단체는 집권여당의 허위사실유포에 분노와 배신감에 분개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허위사실에 근거한 무책임한 언행을 즉각 취소하고 납북자가족과 두 국회의원에게 사과하라. 이제는 열린우리당도 납북자구출에 힘겹게 외롭게 투쟁하는 가족들과 한나라당을 비아냥거리며 외면하지 말고 과거를 사죄하고 함께 납북자구출을 위한 인권옹호투쟁의 대도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6. 9.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양 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