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아랄해 가스전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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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아랄해 가스전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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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산자부 장관, 현지 방문중

▶ 아랄해(Aral海) 가스 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 체결로 우리나라가 1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스를 확보

▶ 우리나라 우라늄 도입량의 6.5년 치에 달하는 매장량을 보유한 잔타우르(Djantaur) 우라늄광을 본격 개발하기로 합의

중앙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자원부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에너지·자원협력이 강화될 전망임

ㅇ 지난해 5월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과 금년 3월 까리모프(Karimov) 우즈벡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의해 우리나라 참가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 아랄해 가스전이 본격 개발될 수 있는 계약이 체결되어 우리의 해외 자원개발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됨

ㅇ 이번 성과를 위해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8월 30일 우즈벡 타쉬 켄트를 방문,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즈벡의 풍부한 부존자원과 한국의 자본·기술간 결합을 강조하고 적극적 협조를 요청하여 협상을 마무리 지었음

한국석유공사는 8월 30일 오전 4개국 국영회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아랄해 가스전의 생산물 분배 계약(Production Sharing Agreement)을 체결하였음

ㅇ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아랄해 가스전 생산물에 대해 20%의 지분을 갖게 되었음

ㅇ 육상과 해상에 걸친 아랄해 가스전은 그 매장량이 우리 나라 연간 가스 소비량의 약 8년 치에 해당하는 8Tcf (Trillion cubic feet) 규모로 추정되며 우리나라는 이번 지분계약에 따라 약 1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스를 확보하게 됨

※ 아랄해 가스전 프로젝트 및 생산물 분배계약 주요내용
- 매장량(추정) : 천연가스 약 8Tcf
(지분 감안 1.6 Trillion cubic feet, 약 3,600만LNG톤)
- 지분현황 : 5개국 국영석유사 균등 분할(각 20%)
* 석유공사(한), Lukoil(러), Petronas(말), CNPC(중), Uzbekneftegaz(우즈벡)
- 계약주체 : 우즈벡 정부(경제부장관) 및 컨소시엄 5개사 사장단
- 계약기간 : 35년 (탐사5년, 개발·생산 30년)
- 의무 투자비 : 99.8백만불 (석유공사 부담 20백만불)
- 운영권자 : 5개 참여사 공동운영 (특수목적회사 설립)
- 수익분배 : 로열티(추후 협의) 및 투자비용 회수후 우즈벡 정부와 특수목적회사가 50:50으로 분배

ㅇ 특히 이번 아랄해 가스전 개발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유전개발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자원에 대한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데 그 성과가 부각됨
* 일본 고이즈미 총리 우즈벡 방문(‘06.8.28~30)

아울러 정세균 장관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잔타우르 우라늄광(총매장량 26천톤 추정)을 본격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즈벡내 여러 가지 자원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 잔타우르 우라늄광
- 위치 : 우즈벡 중서부 나보이(Navoi)주 자랍샨(Zarafsan)시 남서쪽 80km
- 광업권 : 우즈벡지질위원회
* 우리나라 연간 우라늄도입량은 약 4,0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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