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환자에 의료용 마약 사용 치료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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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암환자에 의료용 마약 사용 치료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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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덜고 '삶의 질'을 적극 보장해주는 것 정부 책무라는 판단

일본 정부가 말기 암환자는 물론 초기 암환자에게도 의료용 마약을 사용하는 진통치료를 적극 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신문은 28일 "정부는 암으로 인한 사망이 지난 1981년 이래 전국민 사인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보편화된 가운데 암환자의 고통을 덜고 '삶의 질'을 적극 보장해주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는 판단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모르핀 등 의료용 마약을 사용한 진통치료가 상당히 보급된 편이고 세계보건기구(WHO)도 통증 정도에 따라 마약 사용을 권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와 관련 "후생노동성은 내년도부터 예산을 확충받아 진통치료에 관한 의사연수를 실시하고 전국 광역지자체에 암환자 상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의사들에게 진통치료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담은 메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전문의에 의한 설명회 및 환자와 환자 가족을 상대로 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제약업계가 지난해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의사 10명 가운데 1명은 의료용 마약 사용을 '주저한다'고 답해 아직까지도 일본 의료계의 풍토는 거부감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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