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상진 박종서 대표이사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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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상진 박종서 대표이사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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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생 교육과 실습 등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

▲ 순천향대학교가 11월 5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대학본관 스마트홀에서 서교일 총장(오른쪽)이 박종서(주)상진 대표이사(왼쪽)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뉴스타운

순천향대학교가 5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대학본관 스마트홀에서 국내 필름업계의 선구자인 ㈜상진 박종서(65세) 대표이사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종서 대표이사는 지난 1983년 ‘상진화학공업’을 창업한 이후, 2010년 ㈜상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발전을 거듭하면서, 국내 필름업계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후학양성에도 앞장서 온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최근에는 순천향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생 교육과 실습 등 고등교육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충남 아산 출신으로서 창업한 이후 지난 35년간 합성수지 필름 분야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 합성수지 필름업계 개척자 역할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대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비약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내 합성수지 필름업계 불모지를 특유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일궈오면서 선구자 역할에 앞장서 왔다.

1997년에는 3층 표면보호용 필름개발로 동종업계에서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내면서 2003년 첨단 IT제품 표면보호용 필름개발, 2015년 태양광 백시트 개발 등 국내 필름업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져오면서 지난해 5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국내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박 대표이사는 ‘사람중심 기업경영’을 가치관으로 삼아 기업 경쟁력의 근간인 사내 근로복지 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금연운동을 통하여 금연장려금을 지원하고 사원주택 및 기숙사를 건립하여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근로시간을 2조2교대에서 3조3교대로 전환하여 ‘워라밸’을 통한 근무의욕 고취와 창사 이래 노사분규가 없는 뿌리 깊은 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성실한 사업가이자 지역사회에 봉사와 기부를 아끼지 않은 박종서 대표이사는 기업과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봉사에 주력하면서 2015년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단지내 재직자 재교육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에게는 직, 간접적으로 지원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적극 기여하고 봉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기여에도 앞장서고자 사회공헌을 통한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순천향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지역 고교 등 관내 교육기관과 고용노동부 3자 협약을 통하여 청년일자리 창출, 장기현장 실습을 통한 인재양성에 동참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17년 충청남도 도시자 표창장을 비롯해 2012년 중소기업중앙회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아산시장 ‘우수기업인’ 표창장, 2005년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우수기업인상, 1998년 인천 남동구청장 우수기업인상 많은 상을 받았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학위 수여사에서 “존경하는 박종서 회장님께 우리대학 최고의 명예인 명예박사 학위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고장의 대표적 기업인으로, 오늘날까지 합성수지필름 분야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개척자 역할을 해오셨고, 이 분야가 불모지였던 시절부터 중소기업에서 R&D를 하시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이 있으셨기 때문에 지금의 성과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휴메인 앙뜨레프레너십’을 통한 사회 발전 및 공헌에 가치를 찾고 있는데 미래지향적 기업가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시는 박종서 회장님이 걸어오신 길이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휴메인 앙뜨레프레너십과 닮아있다고 느끼고, 만장일치로 명박 수여를 결의했다”며 “순천향 구성원들 모두가 박 회장님의 도전과 실천을 오래 기억하며 따르고자 한다. 오늘의 명예박사 수여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좌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에서 박종서 박사는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저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의 영광이 저에게 큰 감격으로 다가오는 것은 여러분의 격려와 축하의 손길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40여 년간 기업을 경영해오며 나름대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했던 지난날의 과정을 회상하게 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더욱 헌신과 봉사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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