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할리퀸 코스프레, 생일파티, 프러포즈까지 볼거리 많았던 ROAD FC 계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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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할리퀸 코스프레, 생일파티, 프러포즈까지 볼거리 많았던 ROAD FC 계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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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들에게 경기는 자신을 알리는 좋은 기회, 그리고 승패의 희비가 엇갈리는 갈림길과도 같다. 이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진다면 지옥에 떨어지는 기분이다. 경기가 끝난 후 승자가 환호하는 것과 달리 패자는 고개를 숙이며 쓸쓸히 경기장 밖을 빠져나간다.

경기가 상반된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라면, 계체량은 승패와 상관없이 파이터들의 개성을 볼 수 있는 무대다. 그동안 ROAD FC 계체량에서는 수많은 파이터들이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왔다.

▲ 임소희 할리퀸 ⓒ뉴스타운

대표적인 예가 임소희(21, 남원 정무문)의 DC캐릭터 ‘할리퀸’ 코스프레다. 임소희는 2017년 3월 XIAOMI ROAD FC 037 XX 대회 계체량 현장에서 할리퀸 모습을 하고 나왔다. 평소와 다른 모습에 시선이 임소희에게 집중됐고, 임소희는 “할리퀸을 보면 미치고 막 공격하는 캐릭터다. 시합에서만큼은 미친 듯이 하겠다는 각오다”라며 변신의 이유를 전했다.

▲ 최무배 마이티 모 ⓒ뉴스타운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노바MMA/최무배짐)도 계체량에서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인물이다. 최무배는 마이티 모와 1차전을 할 때 상대의 생일을 맞이해 아이들의 학용품, 고깔모자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생일빵은 내일 때리겠다”며 재치 있는 멘트도 전했다. XIAOMI ROAD FC 049 계체량에서는 “누가 끝이래!”라고 소리치며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알렸다.

▲ 심건오 ⓒ뉴스타운

가장 최근(?)에는 ‘괴물 레슬러’ 심건오(29, 김대환MMA)가 계체량에서 프러포즈를 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심건오는 계체량 도중 가방에서 수줍게 꽃다발을 꺼내 로드걸에게 전했다. 지금까지 계체량 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전개로 심건오는 일약 스타(?)가 됐다.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임소희, 최무배, 심건오가 XIAOMI ROAD FC 050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도 뭔가 하지 않으까’라는 기대감이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대회도 이제 2일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계체량은 딱 하루 남았다. 과연 이들이 또다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계체량에서 깜짝 스타로 등극할까.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XIAOMI ROAD FC 05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이정영]

[무제한급 최무배 VS 후지타 카즈유키]

[라이트급 홍영기 VS 나카무라 코지]

[밴텀급 한이문 VS 유재남]

[-50kg 계약체중 심유리 VS 임소희]

[무제한급 심건오 VS 허재혁]

[XIAOMI ROAD FC YOUNG GUNS 4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미들급 박정교 VS 임동환]

[플라이급 김태균 VS 이토 유키]

[페더급 김용근 VS 박찬수]

[밴텀급 황창환 VS 김성재]

[플라이급 고기원 VS 김영한]

[플라이급 김우재 VS 정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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