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요양병원인 복주요양병원은 최근 별관동에 인지재활군 환자들을 위해 64병상 규모의 인지(치매)전문 병동을 증축하여 요양의료 서비스 질 확대에 나섰다.
병원 측에 따르면 금번 증축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인 만큼 보다 신뢰도 높은 의료기관으로 오직 인지증(치매) 환자만을 위한 병동을 운영하여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시행하고 있음에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것이라 전하고 있다.
금번 증축을 통해 복주요양병원 측은 치매 환자의 특성상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기에 내 집같은 환경조성에 중점을 뒀으며 오랜 기간 바닥생활을 해오신 어르신들을 배려해 온돌 병동으로 구성된 인지병동은 기력저하, 시력저하 및 균형감각의 소실이 있는 노인 환자들을 낙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좁을 침대를 벗어나 억압받지 않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의 장점에서 한층 보강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복주요양병원은 신경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등 각 분야별 의료진이 상주하며 양한방 협진치료를 통하여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신체 능력에 맞게 접근하고 있어 증축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인구의 문제점이 이슈화 되고 있고 2026년에는 치매 노인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는 조사도 있어 이에 대해 더욱 나은 요양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증축과 같은 시설개선은 물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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