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미리내팀이 부천시 마루광장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피임법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9가지 피임기구의 명칭과 기능을 맞춰보는 러브퍼즐은 청소년들에게 피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다. 마루광장에서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도 함께 진행돼 많은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약 200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피임의 중요성을 깨닫고, 피임에 대해 갖고 있던 왜곡된 시각을 바꿀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본 캠페인을 진행한 미리내 김지애 팀장은 “우리 사회는 ‘임신 수단으로서의 성’만을 청소년들에게 강조하지만, 정작 피임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고 있지 않다”며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피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이 올바른 성 가치관이기 때문에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미리내 팀은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10기에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약 30회 이상의 오프라인 캠페인을 이어왔다. 이날 진행한 러브퍼즐 캠페인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젠가를 활용해 피임 관련 지식과 중요성을 전달하는 ‘러브젠가’, 올바른 피임법을 알려주는 ‘러브상자’ 등 자체제작한 아이템으로 색다른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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