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에 재학중인 쌍둥이의 핸드폰에서 증거가 드러났다.
경찰은 29일 "숙명여고 쌍둥이와 해당 학교에 선생님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가 시험문제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수사를 펼치던 중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핸드폰을 분석하던 중 시험문제를 미리 적어둔 흔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숙명여고 쌍둥이는 "공부하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해둔 부분을 쓴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는 시험 성적이 급격히 오르며 아버지로부터 시험문제를 미리 확인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경찰은 숙명여고 쌍둥이와 아버지에 조사를 펼치고 있지만 그들은 꾸준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
특히 숙명여고 쌍둥이 중 한 사람은 경찰 조사 중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수사에 어려움을 주기도 했다.
숙명여고 쌍둥이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실이 드러날지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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