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한 경찰의 민낯이 밝혀졌다.
28일 경찰이 故 장자연 씨의 수사기록에 다수의 증거물을 누락한 채 사건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상조사단에 의해 당시 경찰이 故 장자연 씨의 침실·화장대 등에서 일부 증거물만 첨부해 수사기록에 기재했다고 꼬집었다.
지난 2009년 드러난 故 장자연 씨가 전 매니저에게 보낸 자필 유서에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간부 등 31명에게 100여 차례 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에 더욱 공분이 모아지고 있다.
故 장자연 씨는 생전 협박 문자와 욕설, 상습구타를 당한 것은 물론 소속사 건물 내부에 위치한 욕실과 침대가 있는 밀실에서 성상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대접에 故 장자연 씨가 전 매니저에게 자주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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