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호 태풍 '위투'가 사이판에 몰아닥쳐 교민 1800여 명이 고립됐다.
27일 제26호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교민 180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KBS 뉴스에 따르면 사이판에서 고립된 한국인 교민을 비롯해 현지인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헬기를 투입해 괌으로 이송하고 있지만 제26호 태풍 '위투'가 시간당 300km에 가까운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태풍 '위투' 강풍에 사이판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물론 건물이 붕괴됐고, 활주로가 침수되거나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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