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스타운TV ‘조우석 칼럼’에서는 조우석 평론가가 ‘탄생 101주년 박정희 재인식 특강’ 7부작 중 3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 평론가는 ‘아직도 박정희 욕하는 세상의 모든 바보들에게’라는 제목으로 박정희를 둘러싼 장기집권·영호남 지역차별·친일파 문제 등의 여러 논란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박정희에 대한 비판들이 대부분 정당하지 않음을 밝혔다.

조 평론가는 장기집권으로 인한 독재 문제에 대해, 6·25 전쟁 등을 겪으며 폐허가 된 국가 상황에선 필연적으로 선 산업화 후 민주주의가 안착될 수 있음을 나타냈다.

지역차별 논란에 관해선 경제 발전의 선별적 순서에 따라 국토의 종합발전이 이뤄질 수 있고, 실제 박정희가 이런 관점에서 국토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또 친일파 문제도 박정희가 일제시대 습득한 고등교육이 정권을 잡은 후 국가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정희에 대한 지나친 폄하와 부당한 비난은 옳지 못하다고 꼬집으며, 박정희 바로 알기를 통해 현 시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국가 비전이 세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