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난 해 청렴도 최하위기록은 4.30보궐선거로 시정을 이끌게 된 만큼 본인의 책임이 크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어 올 년말에 발표될 국가청렴위원회 결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7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처리(민원)한 계약 및 관리분야 1,191건 450명, 건축․토지․개발해위 인․허가 197건에 190명,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단속 867건에 855명, 환경분야 지도단속 562건에 344명의 명부를 지난 7월말 국가청렴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명부를 토대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여론조사전문기관에서 전화설문을 실시하여 12월께에 목포시의 청렴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 대비 반부패대책추진위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산을 떠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대대적인 인사이동에 따른 1주일여간의 행정공백과 느슨해진 청렴도 제고 정신을 재점화 시키기 위해 대민부서 실과장을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여는 등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여 메고 있다.
시는 대민 업무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분야에 대한 제도, 시스템을 점검하고, 부패원인을 스스로 찾아 해결함으로써 민원인들이 느끼는 불편․불만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시 산하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향상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한 이래 민원인 편의 중심으로 행정제도를 변경시키고자 대대적으로 회계 기준 및 공사계약, 감독 업무를 재정비하고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한바 있다.
시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정신적인 마인드를 재무장하고자 지속적으로 반부패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청렴서약서 책상 앞 부착, 민원담당 공무원 전화 친절 만족도 조사와 함께 일반 대기업체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민원 피드백제도를 행정에 접목시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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