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레바논에 PKO 최대 6,90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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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레바논에 PKO 최대 6,90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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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잠정주둔군 중추적 역할, 프랑스 주도권 행사

^^^▲ 유엔 평화유지군 일부가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 도착하고 있다. 이슬람국가인 말련, 인니등도 PKO파견 예정
ⓒ AP^^^
유럽연합(EU)은 25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가진 긴급 외무방관 이사회을 개최하고 레바논 남부의 정전 감시 등의 평화유지활동에 유엔 레바논 잠정주둔군(UNIFIL)에 최대 6,000명의 지상군 부대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EU외무장관 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유럽연합이 레바논 잠정 주둔군의 총 인원수의 거의 절반에 가깝다”고 말하고 “지상군 이외의 파견도 포함돼 있다”면서 “유럽연합이 총 15000명의 잠정주둔군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평화유지군 파견 시기는 수일 내로 제 1진 3천~4천명이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파견 시기는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24일(현지시각) 파견 규모를 2,000명을 증파하겠다고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발표했으며, 이탈리아도 최대 3,000명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유럽연합은 PKO의 주도권을 행사하게 됐다.

아난 총장은 극적으로 2000명 파견을 감행하기로 한 프랑스가 오는 2007년 2월까지 15000명의 잠정 주둔군에 대한 주도권을 행사 해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이외에도 스페인 1,000~1,200명, 유럽연합 의장국인 핀란드는 약 250명, 벨기에가 약 400명 등 각국이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독일은 연안 경비를 위해 함정을 파견하기로 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또 무슬림들이 많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잠정 주둔군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국과 국교를 맺고 있지 않은 국가의 군대 파견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은 이스라엘에 대해 레바논에 대한 지상군 및 공군의 공습을 즉각 중지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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