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스님, 이탈리아 살레시안 교황청 신학대학교 시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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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스님, 이탈리아 살레시안 교황청 신학대학교 시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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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대해스님 ⓒ뉴스타운

살레시안 로마 교황청 신학대학에서 수여하는 NEW GAZES(새로운 시선)상 대해스님 수상

10월 4일 『황금 평화상』에 이어 10월 11일 릴리전 투데이 영화제에서 살레시안 로마 교황청 신학대학에서 수여하는 『NEW GAZES(새로운 시선)상』 을 수상하였다.

릴리전 투데이 영화제는 21회째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종교 영화제이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찾고 종교에 무관심한 젊은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영화제이다. 이 영화제가 열리는 곳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트렌토라는 지역이다. 지금의 로마 교황청이 생기기 이전,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공의회가 개최되었던 곳으로서, 가톨릭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트렌토 공의회 결과 새로운 수도 단체의 포교 사업이 실시되었고 여러 수도회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중 영화제가 열린 카푸치니 수도회는 그 본산이 트렌토에 위치해 있다. 가톨릭에 있어서 공의회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돌파구가 되었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공의회를 유지하기도 했기 때문에 권위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카푸치니 수도회가 트렌토 공의회를 관장하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열리는 릴리전 투데이 영화제의 의미가 뜻깊다.

트렌토 대교구가 사실상 릴리전 투데이 영화제를 주관을 하고 있고. 살레시안 교황청 신학대학교와 트렌토 대교구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오고 있어서 영화 ‘산상수훈’이 『NEW GAZES(새로운 시선)상』 을 받았다. 현대 사회는 매우 혼란스러운데, 영화 ‘산상수훈’을 통해서 세계 평화와 종교화합과 같은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앞서 새로운 문제가 있을 때마다 공의회에서 결정을 했던 것처럼 실제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고,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  살레시안 교황청 신학대학교로부터 이런 상을 받은 것은 이처럼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가톨릭의 본산으로부터 영화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대해스님은 여러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이 기도회를 산타치아라 공원에서 열렸고, 몇 년 전부터 이곳에 기념 나무를 심어 세계 평화와 종교 화합에 대한 기도회를 가지고 있다. 이 행사의 참석자로는 더블린 시티 대학교의 필립 맥킨리 목사(개신교), 트렌토의 이맘 아불키이르 브라이아쉬(무슬림), 길라드 골드쉬미트 랍비(유대교), 트렌토의 수도원 명예 대주교 루이지 브레센 명예 대주교(가톨릭), 한국의 대해스님(불교) , 아우구스틴 바비악(그리스 정교회) 6대 종교가 모여서 세계 평화와 종교 화합에 대해 기도하였다.

대해스님은 러시아의 카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를 거처 릴리전 투데이에서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 한 마스터 클래스는 국제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어서 크리스티아노 베테가 트렌토 대주교와 종교 간의 대화를 하여 종교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영화 ‘산상수훈’을 통해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 갔다. 관객들은 종교 간의 대화에 영화’산상수훈’이 매우 큰 의의를 가지고 영화제의 취지에 딱 맞는 영화라며, 대해스님과의 대화를 계속하였다. 대해스님의 영화 ‘산상수훈’은 어디서나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며 사람들은 질문들을 이어 갔다.

영화 ‘ 산상수훈’은 그동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카잔 무슬림 국제영화제, 베오그라드 국제영화제, 다카 국제영화제, 가톨릭 영화제 등에 초청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응원 메시지도 받았고, 한국에서는 국회를 비롯하여 불교, 기독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각 종파에 시사회를 개최하였고, 서울대, 연세대에서도 시사회를 하였다,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비롯하여 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올랐고, 영화제 외에도 대해스님이 세계 평화와 종교화합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동맹 피스 메이커에서 준 황금 평화상과, 재가 불자회인 불이회에서 주는 불이상, 경상북도에서 주는 경북여성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이처럼 영화 ‘ 산상수훈’이 여러 분야에 걸쳐서 상을 받은 것은 그만큼 영화의 내용이 깊고 넓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에모리 대학교를 비롯해서, 한국의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에 초청 강의를 했으며, 11월에는 모스크바 대학교에도 초청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내년 1월부터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와 아이비리그 대학교들 그리고, 유니온 신학대학교 및 독일의 함부르크 대학교에도 강의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해스님은 이렇게 세계 유수의 대학교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는 관계로 강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에 이어 내년에 개최되는 다카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되는 등 대해스님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영화 하나가 사회 여러 분야에 이렇게까지 영향을 미친 적이 일찍이 없었다. 영화 ‘산상수훈’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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