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경제력 지도에서 한국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과 대등한 수준을 나타낸다. ⓒ http://www.sasi.group.shef.ac.uk^^^ | ||
지금까지 한국은 세계 지도에서 한국은 매우 작은 나라이지만, 지난 수 십 년간 각국의 경제 성장률을 토대로 만든 '세계 경제력 지도'에서는 호주나 인도네시아 보다 훨씬 큰 대국이 된다.
영국의 셰필드 대학의 “사회 공간 불평등 연구그룹(SASI=Social and Spatial Inequalities Research Group,
위의 지도를 보면 현재 초강대국 미국은 중국에 밀려 2위로 나타나 있다. 또, 인도의 경제력이 더욱 커져 일본과 3위와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크기를 나타낸다. 한국은 독일, 프랑스, 영국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려졌다.
이 경제력 지도에서의 각국의 영토는 구매력 지수(Purchasing Power)에 맞춰 달러화로 측정한 각국별 국내 총생산(GDP) 규모를 나타낸 지도이다. 예측기준은 지난 1975년에서 2002년 27년간 각국이 이룬 경제 성장률로 지도의 기초를 나타냈다. 과거와 성장률이 앞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위의 경제력 지도가 그려진다는 것이다.
지난 기간 가장 괄목할 부의 성장을 이룬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2위에서 10위까지는 * 적도 기니 * 에이레 * 노르웨이 * 홍콩(중국) * 싱가포르 * 미국 * 한국 * 일본 * 키프러스이며, 성장이 가장 저조했던 나라는 말라위(133위)이며, 그 다음은 *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 케냐 * 탄자니아 등 주로 아프리카 국가군이다.
동 연구팀은 이 경제력지도에 나타난 바와 같이 중국이 2015년 세계 1위 국가로 부상하는 것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기원 후 1년 세계 총생산의 26%에 달했던 중국의 국민 총생산(GDP)비중이 2015년이 되면 27%로 돼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SASI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놀라운 발전과는 달리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과 동구의 경우에는 세계의 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했으며, "아시아의 융성은 우리 시대의 경제적 이벤트"라면서 "만일 아시아에서 지난 수십 년간 이뤄진 경제 성장이 지속된다면 유럽과 북미가 2세기 동안 누렸던 지배력에 종말이 올 것"이라고 동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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