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탄두 장착 가능한 돌핀 잠수함. 이스라엘은 이란이 공격하면 그건 어리석은 짓일 것, 이라며 계속 경고를 보내고 있다. ⓒ 뉴스타운 | ||
이라크에서 미국의 영향력보다 이란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고, 이란의 강경파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한지도 오래다.
최근 핵 개발에 있어서도 서방국의 핵 프로그램 중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핵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준비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독일제 잠수함 ‘돌핀’을 구입하기로 했다. 지난 7월 6일 계약 체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돌핀 잠수함은 핵탄두 2기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이는 이란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는 의도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예루살렘 포스트>신문은 이스라엘이 구입하고자 하는 이 신형 잠수함 구입 예산은 약 13억 달러로 예상되며, 디젤 및 전기 추진 시스템이며, 이미 이스라엘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 3기 탑재 가능 잠수함보다 장시간 운행할 수 있는 기종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잠수함은 적으로부터 발각이 쉽게 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그 자체에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무기로 알려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미 외부로부터 핵 공격을 받을 경우 생존하기 위해 지금까지 지하에 묻어둔 제리코-1과 제리코-2의 핵탄도미사일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만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이는 매우 어리석은 짓이 될 것이라며 이란의 위협에 끊임없이 경고 사인을 보내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근까지 자국의 핵 보유 여부에 대해 NCND(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음) 자세로 일관해 왔다. 그러나 이미 세계는 이스라엘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 긍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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