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1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 관광 교류전으로 지난 2014년 대만 타이중시에서 열린 ‘대만 자폐아동 돕기’ 자선 경기에 이은 두 번째 대결이다.

 한국 연예인 올스타팀은 홍서범 단장, 박정태 총감독, 이봉원 감독으로 10개 야구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만 팀은 대만의 국민MC이자 개그맨인 펑차차와 쑤 샤오유순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약 4000여 명 관중이 모인 가운데 두 팀 선수들의 공동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펑차차의 축하공연, 개회식 순으로 진행됐고 본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시구는 NC다이노스 소속의 대만 출신 왕웨이중 선수가 했다.

 창원시는 왕웨이중 선수의 NC다이노스 입단과 함께 야구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대만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에도 새 야구장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