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심진주 기자] 양예원 성추행 사건이 끝나지 않는 진실 공방 속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양예원은 자신이 오래 전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명, '비공개 촬영회'에서 자신이 겪었던 수치스러운 성추행에 대해 폭로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양예원은 "자신이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강요에 의해 이미 찍어버린 내 노출 사진이 퍼질까봐 너무 두려워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실장 및 사진 찍는 사람들은 19금 의상 수위를 낮춰주다가도 노골적인 자세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예원이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그녀를 향한 욕과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크게 한 몫 한 것은 양예원이 처음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했던 해당 스튜디오 실장이 억울함을 호소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
양예원은 여전힌 자신이 성추행 당했던 날의 고통을 호소, 구체적인 상황 설명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얼굴을 숨기지 않고 있다.
현재 양예원 사건 피고인으로 재판에 출석 중인 최씨(44세)는 "계획된 촬영을 하기 위해 팬티끈만 옮겼다. 절대로 몸에 손을 대진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양예원 말을 믿고 있는 대중들은 피고인의 황당한 진술에 "속옷만 입혔다던데 어떻게 팬티끈을 옮겼냐"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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