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가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의 실태를 고발했다.
10일 방영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혼을 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자녀의 양육비를 안주는 나쁜 아빠들'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통해 피해 가족들이 악의적으로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이들로부터 전해들은 현실은 참담했다. 억울하면 구걸해라 그러면 주겠다는 등의 제보가 잇따랐다.
특히 양육비 약 1억 8천만 원 가량을 20년 동안 받지 못했던 A씨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노점부터 건물 화장실 청소까지 생계를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는 A씨는 "갓난아기였던 아들이 벌써 성인이 됐다"며 "아들이 아빠가 없는 거에 창피하게 생각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실화탐사대'를 통해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의 만행을 드러난 가운데 피해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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