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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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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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익 총장 “고등교육의 위기…연합하여 진정한 도약 이루자”

▲ 김성익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스타운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10일 오전 교내 대학교회에서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기념예배에는 김성익 총장과 각부처장을 비롯해 교수와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일목 교목처장의 기념설교와 김성익 총장의 기념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30년, 20년, 10년) 39명에 대한 근속패도 수여됐다.

이날 김성익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ACE+)에 선정된 이후 교육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제는 진정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의 내실을 확인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장은 “‘잘 가르치는 대학’이란 철저하게 학생 중심의 학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면서 “자기주도 학습, 글로컬 리더십, 나눔 실천을 구현하는 교과과정을 설계하고, 더 나아가 어떤 전공이든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그들의 진로를 열어주는 교과과정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총장은 “살길을 넘어 우리가 가야하는 사명의 길은 학생들을 변화시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세우는 것”이라면서 “어려운 일이지만, 애교심과 사명감이 어느 대학보다 특출한 삼육대학교 공동체이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확신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장기근속자 근속패 수여. ⓒ뉴스타운

끝으로 김 총장은 “우리 모두가 연합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는 헌신을 계속 한다면 우리는 고등교육 위기의 시기에 진정한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는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개교한 의명학교를 모체로, 지난 112년간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전문 지식을 겸비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해 왔다.

최근에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과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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