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을 다루었다.
9일 MBC 'PD수첩'을 통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과 800억의 비밀 사건이 회자됐다.
명성교회는 지난달 11월 김삼환 목사가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교회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정당성 논란이 벌어졌다. 교회 헌법 제28조 6항 은퇴하는 목회자 자녀는 해당 교회의 목사가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김삼환 목사가 김하나 목사에게 명성교회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800억의 재정권이 대물림한다는 비밀이 추가적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800억의 재정권 대물림 의혹에 대해 김삼환 목사 측은 "아들 김하나 목사가 목회 철학을 이어받아 명성교회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오해라고 해명했다.
특히 최근 김삼환 목사는 두달 전, 목회세습을 비판하는 세력을 향해 '마귀'라고 호도했다.
당시 김삼환 목사는 "마귀가 여러 경로로 시험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를 완전히 죽이고 멸하려 한다.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상의 싸움은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지켜 주고 있다"며 명성교회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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