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 봉화송이축제와 청량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기온과 강우량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송이의 생장 특성상 축제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하나 꾸준한 체험 및 전시행사, 공연 등의 개발 및 운영으로 해마다 더욱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송이는 생장 특성상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기온과 강우량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이에 따라 축제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하나 꾸준한 체험 및 전시행사, 공연 등의 개발 및 운영으로 해마다 더욱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알맞은 기후조건으로 송이가 풍작을 이뤄 약 192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작년에 비해 31% 증가한 195억여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축제는 송이산 견학, 송이경매, 송이볼링, 메뚜기잡이체험과 개·폐막 공연, 이몽룡&방자 선발대회, 7080 추억의 음악여행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입점업체를 선정해 수요자들에게 품질 높은 송이를 공급했으며 송이판매장터 내 운영부스에 공용전자저울과 냉동고 부스를 설치해 정량의 신선한 송이가 판매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진입로 확장을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명품봉화송이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중국산 송이유통을 적극 막아 송이를 구입한 관광객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전국1위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약우 판매장과 송이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한우를 이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셀프식당이 인기 있었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봉화송이와 우수 농‧특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 한시백일장, 삼계줄다리기 재연, 풍물경연대회 등 송이축제와 병행 개최된 다양한 봉화의 전통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보부상 재연 마당놀이 공연을 열어 과거급제 유가행렬과 봉화와 춘양장을 오가던 보부상의 생활을 재연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재공했다.
축제를 마무리 하며 봉화군수는 “예년에 비해 풍작을 이룬 송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도입 및 내실 있는 행사운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봉화 송이의 명성만큼이나 훌륭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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