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연대 '양승동KBS사장 체제 이대로 좋은가' 28일 제6차 토론회 개최
미디어연대 '양승동KBS사장 체제 이대로 좋은가' 28일 제6차 토론회 개최
  • 심광석 기자
  • 승인 2018.09.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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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노리는 양승동 사장 체제의 불법과 모순, KBS 사장의 바람직한 역할 진단”

▲ 미디어연대 6차 토론회 ⓒ뉴스타운

법원이 KBS '진실과 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 위법성을 지적하며 적폐청산 활동에 제동을 건 가운데 미디어연대(이석우·조맹기·황우섭 공동대표)가 오는 20일 '양승동 KBS 사장 체제,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오는 28일 제6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펜앤드마이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사회를,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가 '갈림길에 선 KBS, 양승동 체제 잔치는 끝났다'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는다.

박 기자는 기조발제를 통해 언론노조 출신 양승동 사장 체제 이후 KBS가 급속하게 몰락하고 있다면서, ‘진미위’의 불법적 과거청산으로 인한 각종 폐해, 정권 홍보방송으로 인한 KBS 신뢰추락 등 불투명한 KBS의 미래를 진단한다.

KBS 이사를 지낸 차기환 변호사가 'KBS진실과미래위원회에 대한 법적 고찰'이란 주제로, 성창경 KBS공영노조위원장이 '양승동체제의 KBS, 정권의 선전기관 우려된다'로 각각 부분발제를 맡아 토론한다.

성창경 위원장은 최근 진미위의 불법성을 지적한 법원 판결을 이끈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양승동 체제의 문제를 KBS 대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성 위원장은 '진실과미래위원회'라는 적폐청산 기구를 통해 내부 통제와 장악으로 KBS 구성원들이 현재 정상적인 언론활동을 하기 어려움에 있는 현실을 진단한다. 또 이런 상황을 이용해 KBS가 문재인 정권과 김정은을 칭찬 내지 칭송하는 방송으로 변질, 더 이상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문제도 제기한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미디어연대는 "양승동 KBS 사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KBS에서는 KBS진실과미래위원회, 성평등센터 등의 특별조직을 통해 이메일을 사찰하고, 징계권을 남발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9월 17일 KBS공영노조가 제기한 ‘KBS진미위 효력정지등 가처분’ 결정문에서 진미위 운영규정 10조1항 3호, 13조 효력정지, 위 규정에 근거한 활동 금지를 결정하여, 양승동 사장은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양승동 KBS 사장이 연임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KBS 사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관해 토론하여 올바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펜앤드마이크가 후원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유튜브로 방송된다. 유튜브 방송과 관련해서는 미디어연대와 사전약정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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