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통해 제11대 경북도의회 제7기 정책연구위원회에 경산 출신 조현일 의원을 위원장, 구미 출신 김준열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정책연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당면과제 등을 논의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과 입법정책기능을 활성화를 위해 공식 출범한 것으로 이번 제7기 경북도의회 정책연구회는 의장과 상임위원회별로 각각 위원을 추천받아, 김득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김상조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시환 의원(건설소방위원회), 김영선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김종영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김준열 의원(농수산위원회), 김진욱 의원(건설소방위원회), 도기욱 의원(기획경제위원회), 박미경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박영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박채아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배진석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춘우 의원(농수산위원회), 정세현 의원(교육위원회), 조현일 의원(교육위원회)을 제7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에 위촉했다.

한편, 조현일 위원장은 제7기 정책연구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정책연구위원장으로서 체계적인 정책연구와 입법기능의 확대로 의회 차원의 정책역량 강화와 의원연구단체 활동지원으로 정책연구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의정역량강화를 기반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과 실질적인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으로 도정을 견인하고자 함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영역의 확대와 실질적인 발전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도정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함은 물론,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을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개발을 전제로 추진하자는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를 슬로건으로 의회 역량강화와 도정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을 강조하는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어느 때보다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 어떤 정책대안을 연구개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중에, 정책연구위원회는 15명의 도위원 외에 지역 교수, 전문가들을 포함시켜 의원입법 및 정책대안개발을 위한 의안을 발굴, 조사하고 연구하며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의원연구단체 활동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일 정책연구위원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와 함께 경북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등 정책연구의 산실 역할을 다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그리고 또한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준열 정책연구부위원장도 “제7기 정책연구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한편으론 경북의 정책연구 발전에 미진하나마 소임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하며, “위원장님과 함께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활발한 연구활동과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주어진 역할 속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출범인사를 통해 “11대 경북도의회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 슬로건에 맞춰 도민들에게 연구하는 도의회, 소통하는 도의회로 인정받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 도의회 최고 Brain인 정책연구위원회가 선도적으로 정책개발과 대안제시 등의 연구활동을 한층 더 활발히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