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 교통마비에 母 '오열'…"아이가 피범벅 된 채로 돌아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 교통마비에 母 '오열'…"아이가 피범벅 된 채로 돌아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 (사진: JTBC) ⓒ뉴스타운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강타해 세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제22호 태풍 망쿳이 17일 중국 관둥성을 포함한 남부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앞서 거쳐간 필리핀과 홍콩의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태풍 망쿳은 순간풍속이 초속 60m를 넘어섰으며 중국에 도달한 뒤 약화될 것이란 현지 기상청의 예상과 달리 여전히 위협적인 세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풍 망쿳은 앞서 필리핀과 홍콩을 강타하며 수많은 인명피해를 비롯한 각종 피해를 발생시켜 전 세계인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필리핀 현지에는 높은 파도와 돌풍으로 인해 항구 인근에 정박한 선박과 차량이 비바람에 휘말렸고 이에 도로 위 승객들은 차량 안에 꼼짝없이 갇힌 신세가 되기도 했다.

또한 한 현지 주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차량 안에 갇혀 있었다. 돌아오긴 했지만 전신에 혈흔이 낭자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태풍 망쿳이 강타한 필리핀과 홍콩에 전 세계인의 응원이 모이고 있으며 각국 당국 역시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태풍 망쿳은 오는 18일 오전 베트남에 상륙한 뒤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