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파 방정환 선생 ⓒ 한국방정환재단 | ||
5월 5일, 어린이날의 역사를 시작한 이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한 집안 환경으로 선린상업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그는 보성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도요[東洋]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그는 최초의 아동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 청년구락부, 소년운동협의회 등을 조직하고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1923)의 창간을 비롯 《신청년(新靑年)》 《신여성(新女性)》 《학생(學生)》 등의 잡지를 편집-발간한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그는 동화대회, 소년문제 강연회, 아동예술 강습회, 소년지도자대회 등을 주재하여 계몽운동과 아동문화운동에 앞장섰으며 창작동화 뿐만 아니라 많은 번역-번안 동화와 함께 수필과 평론을 쓰는 등 활발한 문학활동을 벌이며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을 하였다.
1939년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되었던 어린이날은 1946년,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정해지며 부활했다.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이 선포되었고, 1970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5037호)에 따라 공휴일로 정해졌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만든 색동회(http://www.saekdong.or.kr/)는 지금도 어린이 문화활동,교육 활동 등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또한 소파 방정환 기념 재단(http://www.korsofa.org/)이 설립되어 소파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린이, 청소년 기념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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