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을 향하고 있다.
미국의 매체 CNN은 11일(현지시간)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며 "곧 미국 동부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플로렌스가 세력을 키우며 접근하고 있지만 다소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국 재난 관리처(FEMA) 측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강력 허리케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3개의 주는 비상을 발령하며 약 150만 명에 육박하는 주민들을 강제로 대비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수많은 주민들이 이동하며 한때 혼란을 빚기도 했다.
주유소와 인근 마트는 생존에 필요한 필수품들과 의약품 등을 구매하려는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허리케인은 강력한 세력을 과시할 뿐만 아니라 강한 폭우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큰 피해가 예상된다.
초강력 허리케인 상륙을 앞두고 있는 미국에 전 세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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