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은이 父(부)와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섰다.
10일 채널A는 단독 보도를 통해 수백억 원 대의 사기 혐의로 논란을 빚은 목사 박씨의 딸 가수 박씨가 종교인들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딸 박씨도 아버지를 도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사기를 도운 정황이 있다는 것.
해당 보도 이후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박씨가 예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대중에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예은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같은 날 예은의 아버지 박씨가 해당 교회에 다니는 여성 A씨를 추행한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채널A의 단독 보도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A씨는 목사 박씨에게 수차례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박씨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파일에서 박씨는 "목사님은 있잖아. 너를 내려놓을 수가 없어. 하나님이 너에 대한 사랑을 명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피해 신도를 향한 사랑을 신의 이름으로 포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씨는 자신을 향한 추행 논란을 강력히 부인, A씨를 무고 혐의로 받아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씨는 현재 사기혐의로 실형이 내려진 상황, 딸 예은까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해당 논란이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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