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칠레 루에다 감독이 디에고 발데스가 빚은 논란에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
10일 다수 매체는 "칠레 선수가 국내 팬과의 만남 후 찍은 사진에서 아시아인을 폄하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과 칠레의 친목 시합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디에고 발데스가 아시아인을 폄하했다는 점은 논란으로 번지기 충분했다.
이어 같은 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칠레 루에다 감독이 해당 논란에 대한 물음에 "경기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싶다"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자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더해 칠레 루에다 감독은 "선수들이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이자 일각에선 "폄하 행동도 그것에 일부냐"라며 날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칠레와의 시합을 기대했던 대중은 칠레 루에다 감독과 디에고 발데스를 향한 실망감마저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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