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복수의 중국 매체들은 전날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보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청청은 8일 자신이 속한 그룹 낙화칠자 팬미팅에서 최근 누나 판빙빙을 둘러싼 논란을 의미하는 듯한 발언을 꺼냈고, 가족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며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세 등 논란에 휩싸였던 판빙빙이 최근 수개월간 종적을 감추자 실종설이 불거졌고,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가 공안에 감금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온라인상에 판빙빙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머그샷이 공개, 그녀와 꼭 닮은 외모를 자랑한 사진 속 여성은 손은 수갑으로 발은 족쇄로 묶여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판빙빙이 가족들과 면회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고, 글쓴이는 그녀가 호텔에 구금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판빙빙의 생사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녀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거듭 공개되고 있지만 진위 여부는 판명되지 않은 상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빠르게 퍼지며 가족들에 또 다른 피해와 상처를 주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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