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메르스 환자 ㄱ씨가 진료를 받고자 대중교통으로 병원을 찾아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개회된 메르스 관련 회의를 통해 ㄱ씨가 진단을 받기 위해 의료 시설을 방문할 당시 대중교통을 사용했고, 반려가 모는 차량에는 탑승을 거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ㄱ씨는 반려가 귀국한 자신을 맞이하러 나오겠다고 알리자 코와 입을 가리고 오라고 충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가 병명이 밝혀지기 전에 했던 이러한 행동에 일각에서는 자신과 가족만을 생각한 행동이었다며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ㄱ씨의 행동을 비판하며 정부에서 해당 질병과 관련한 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글을 통해 해당 의견을 피력한 작성자는 게시물을 통해 "ㄱ씨가 이기적인 행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 난리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해당 질병 관련 정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아시아 일대를 지나온 경우 의무적으로 진료를 받는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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