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심진주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밀접접촉자 또한 22명으로 알려져 정부 및 국민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쿠웨이트를 방문한 60대 남성이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메르스 확진자가 됐고, 그의 밀접접촉자 22명 또한 격리 상태에 들어가 정부 비상 상황이 시작됐다.
정부 비상 상황을 만든 메르스 확진자는 쿠웨이트서 돌아온 6일, 공항에서 어떤 검열에도 걸리지 않아 국민들로 하여금 의뭉스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공항 측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당시 메르스 증상인 발열, 호흡기 질환 등이 없었고, 휠체어를 타고 있긴 했지만 설사 증상만 있다고 말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밀접접촉자 22명까지 나온 상황에서 비난의 소리는 커지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 본인 역시, "공항 측의 어떤 제재가 있거나 메르스를 의심해서가 아니라 쿠웨이트에 머무는 중 발생한 설사 증상 때문에 처음 병원을 찾았다"라는 입장.
메르스 확진자는 복층 비지니스 좌석, 개인 택시 등을 이용해 밀접접촉자는 22명 뿐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정확한 진단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정부 및 국민들에게 있어 비상 상황인 것은 여전하다.
한편 설사 증상만을 보인 메르스 확진자가 비상 상황을 유발한 가운데 밀접접촉자 22명 역시 발열, 호흡기 증상만을 체크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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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다녀올라면 조심들 할것이지 왜 전염병이나 들고 오고 ㅈㄹ이야. 보균자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