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오사카 나오미가 US 오픈 트로피를 거머쥐며 일본 테니스사에 새 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뉴욕에서 8일(현지시각) 진행된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결정전에 출전한 오사카 나오미는 6-2, 6-4로 세레나 윌리엄스를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사카 나오미의 이번 성적은 기존 4대 메이저 대회 일본 선수 최고 성적인 니시코리 케이의 준우승을 뛰어넘었기에 일본 테니스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일본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을 세운 오사카 나오미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며 압박감을 느꼈다고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사카 나오미는 "원래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샤샤 바진 코치를 만나 많이 개선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재미를 느끼도록 만들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준 샤샤 코치에게 공로를 돌리고 싶다. 샤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미소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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