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육영수여사 32주기 추도식에 참여한 수천명의 참배객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뉴스타운 이원호 | ||
故 육영수 여사의 32주기 추도식을 맞아 국립 현충원을 찾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주요 현안에 대해 간단한 의견을 밝혔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거론하는 것은 민감한 현안이라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안보가 이렇게 흔들리게 되면 우리 경제에도 더군다나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명박 전 시장과 손학규 전 지사 등 다른 당내 대선 예비주자들이 재빠르게 민심잡기에 나선데 반해 다소 침착히 대응하던 박근혜 전 대표의 이번 행보는 주요 현안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추도식이 끝난 뒤 밝은 표정으로 1000여명이 훌쩍 넘는 참배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추도식에 참석한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약 20여 일만의 공식 외부 행사에 모습을 나타난 것이라, 취재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한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조만간 유럽 등을 돌며 정책구상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박 전 대표의 측근인 유승민 의원은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