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GPS 성능과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민 (Garmin, www.garmin.kr)은 골퍼들의 모든 샷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라운딩 기록을 분석할 수 있는 클럽 분석 센서 ‘어프로치 CT10(Approach CT1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어프로치 CT10은 호환 가능한 가민의 골프워치과 연동하여 샷의 거리, 랜딩 지점, 사용클럽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해 골퍼들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 워치의 화면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며, 게임이 끝난 후에는 가민 골프(Garmin Golf) 앱을 통해 자세한 분석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골퍼의 스윙에 방해되지 않도록 9g의 초경량으로 제작된 어프로치 CT10은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각 클럽의 그립 끝 부분에 어프로치 CT10을 고정시킨 후 호환 가능한 가민 골프 웨어러블과 페어링만 하면 클럽별 비거리 측정은 물론 페어웨이 및 그린 적중률 등 게임 통계까지 집계할 수 있다.

스윙 궤도와 클럽에 가해지는 충격 등을 측정해 사용된 클럽까지 자동으로 인식하게 때문에 클럽별 통계도 낼 수 있다.

가민의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은 “어프로치 CT10은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모든 샷을 측정하고 게임에 유용한 다양한 통계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가민 골프 앱과 함께 활용할 경우 개별적인 클럽 스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동 추적 기능으로 골퍼는 더욱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가민 골프 앱을 통해 유저는 스코어 카드를 쉽게 업로드하고 스트로크 통계를 분석할 수 있으며 자신의 골프 실력을 타 플레이어와 비교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유저는 드라이브 샷, 어프로치 샷, 퍼팅 및 칩핑 등과 같은 특정 영역에서 자신의 실력이 어떻게 향상 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앱 상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코칭 팁을 받아볼 수 있어 유용하다.

어프로치 CT10은 3개의 센서로 구성된 ‘스타터 패키지’와 전체 클럽을 커버할 수 있도록 14개로 구성된 ‘풀 패키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 됐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4년으로 각 패키지에 교체 가능한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108,000원과 398,000원으로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