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차녀 최민정 씨가 전역한 뒤 중국의 한 투자회사에 입사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최민정 씨는 지난해 11월말 해군 중위로 전역했다. 전역 이후 SK그룹에 입사할 것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관련 없는 다른 회사에 입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해군 사관후보생에 합격한 후 입대했을 당시에도 최민정 씨의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2015년 6월에는 아덴만 파병을, 또 2016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에서 근무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받았다.
한때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진 최민정 씨는 레스토랑에서 11시간 동안 서빙, 와인바 알바 당시에는 잔을 여러 번 깨뜨려 쫓겨나기도 했던 일화가 전해지기도 했다.
군 입대에 이은 이례적인 행보로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최민정 씨에 대해 모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쏟아지는 관심에 우려를 표했던 사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소영 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새 유명한 제 딸이 더 이상 언론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아직 자라나는 아이인 만큼 영웅처럼 만들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격 훈련이 언론에 노출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나도 아버지가 유명한 사람이어서 그 나이 때에는 노출된 것이 싫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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