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면제를 확정했다.
한국은 1일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병역법에 따라 군면제 혜택을 누리게 될 선수들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각자의 소속팀에서 체육요원 신분으로 36개월간 활동한다.
특히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은 군면제 조건을 갖춘 덕분에 시장가치가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9,980만 유로(약 1,298억 원)로, 지난해 9월보다 380억 원가량 상승했다.
이는 가격으로만 따졌을 때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가치로선 세계 73위(국내 1위)에 해당된다.
군면제의 목표를 이룬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함께 고생한 동료, 후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좀 울어도 될 거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FC) 등 군면제를 확정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대중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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