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최종 순위를 두고 스톤뮤직 조유리와 에잇디 강혜원이 반전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31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48'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조유리는 최종 3위, 강혜원은 최종 8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조유리는 3위 발표 당시 자신의 순위를 전혀 예측하지 못한 듯 "걸그룹 서바이벌에 두 번째 도전하는 연습생이다"라는 MC 이승기의 멘트에도 고개를 가로저었다.
시선을 바닥으로 떨구고 체념한 표정을 짓고 있던 조유리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소감을 발표하면서도 조유리는 연신 믿겨지지 않는다는 듯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다가 "3등까지 와서 그냥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저에게 기적을 선사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선 3차 순위 발표식에서 18위로 방출을 면했던 조유리였기에 최종 순위 3위는 기적과도 같았다.
누리꾼들 역시 조유리의 데뷔에 "발표하는 순간 소름 돋았다", "진짜 기적이 일어났네", "아이즈원 메인보컬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명의 반전 멤버는 강혜원이다. 강혜원은 '프로듀스48' 방영 내내 독보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모아 최상위권을 유지해왔으나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는 8위에 그쳤다. 1위 후보 혹은 TOP3 진출을 염두했던 누리꾼들은 강혜원의 순위 역시 의외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조유리와 강혜원은 향후 2년 6개월 동안 '아이즈원' 멤버에 속해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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