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12등 호명에 다리 풀려 주저앉은 日 연습생 "오열 또 오열…간절함 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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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12등 호명에 다리 풀려 주저앉은 日 연습생 "오열 또 오열…간절함 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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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연 (사진: 엠넷) ⓒ뉴스타운

WM엔터테인먼트 이채연 연습생이 '프로듀스48' 최종 데뷔조의 막차를 탔다.

31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48'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그려져 데뷔조 12인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날 이채연의 이름은 12등 한 자리를 남겨둘 때까지 불리지 않았다.

이에 2등으로 호명된 HKT48 미야와키 사쿠라가 데뷔 소감을 말하던 중 이채연을 언급하며 "항상 같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같이 데뷔하고 싶다"라고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채연 역시 미야와키 사쿠라의 진심어린 응원에 고마워하며 눈물을 떨궜다.

이후 극적으로 12등에 이채연이 호명됐고, 이채연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참아온 울음을 터뜨렸다.

데뷔석에서 양손을 모은 채 간절하게 이채연을 기다리던 미야와키 사쿠라 역시 기쁨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가 다리가 풀린 듯 주저앉는 모습이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채연의 합류에 오열하며 쉴새없이 눈물을 닦았다.

이채연이 소감을 밝힌 뒤 데뷔석으로 걸어가자 미야와키 사쿠라가 뛰어가 진한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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