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금메달과 주장 손흥민의 군 면제 혜택도 목전에 뒀다.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치러진다.
한국과 일본은 앞서 29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각각 베트남(3:1 승)과 아랍에미리트(1:0 승)를 딛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과 일본의 금메달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의 군 면제 혜택 여부도 관건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손흥민의 군 면제 혜택 여부는 외신에서도 주목할 만큼 큰 관심사.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죽기 살기로 해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걸고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올해 소원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일본이 결승에 올라와서 진다면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는 농담을 했을 정도다. 져서는 안 되는 상대"라며 비장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은 이미 30일 진행된 아시안게임 야구 수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야구 대표팀이 5:1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일본을 제압한 만큼 기세를 몰아 축구 결승전에서도 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결승전 중계는 KBS2, MBC, SBS 지상파 3사 모두가 생중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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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지면 뛰어내릴 것 " 이거 기자 말이냐? 어휴 기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