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전국의 날씨가 흐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30일 기상청은 "전국의 날씨가 흐릴 것으로 보이며 비 소식이 잦겠다. 특히 충청도와 전북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상청은 "서해 바다 인근에 많은 양의 비를 머금은 구름이 발달해 인근 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지역을 강타한 비구름은 천천히 남쪽으로 향하고 있어 오는 금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수도권 지역과 경기도에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중랑천이 범람하고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이에 기상청은 "최근 내리고 있는 강우의 분포가 남북은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기상 예보를 주시하여 안전에 대비할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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