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이 해묵은 논란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병역 면제'의 사활이 걸린 한국과 일본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오는 9월 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국가대표 박주영이 세간에 호명되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의무를 해결했다.
그러나 앞서 박주영은 '병역 면제' 조건이 붙지 않은 대회에는 차출을 거부하는 등 여러모로 잔꾀를 부리며 빈축을 모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은 결국 대중의 원성을 이기지 못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차범근, 홍명보, 이영표 등 내로라하는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박주영을 감싸며 대신 뭇매를 맞기도 했다.
병역 문제는 늘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박주영의 전례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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