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의 하이라이트 경기 영상 속 이승우의 골 세레머니가 화제다.
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이승우는 전반 7분 그림같은 선제골로 베트남에 기선제압을 했다.
이승우는 득점 후 한국 관중석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갔고 그 뒤를 주장 손흥민이 따랐다.
이승우는 특유의 흥을 살린 댄스 세레머니를 펼치려 했으나 손흥민이 달려와 헤드락을 걸면서 불발됐다.
이후 이승우는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과 함께 손키스를 날렸다. 또한 카메라 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더니 양손으로 카메라를 붙잡고 렌즈에 입맞춤을 남기기도 했다.
후반 10분, 이승우는 2번째 골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베트남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경기를 모두 마친 후 이승우는 못다한 댄스 세레머니를 골키퍼 송범근 앞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이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찾아보는 이들이 늘면서 해당 경기에서 득점을 낸 이승우와 황의조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실린 게시물에도 온통 이승우와 황의조의 경기력을 극찬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하이라이트 경기 영상은 각 방송사 홈페이지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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